본문 바로가기

벌교여행2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시작하는 벌교 태백산맥 문학기행 소설 태백산맥을 읽은 독자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 앞서 보성여관 포스팅에서 벌교가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였다는 사실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보성여관을 먼저 소개해 드리긴 했지만, 태백산맥의 팬이라면... 일단 보성여관과도 그리 멀지 않은 태백산맥 문학관부터 먼저 들른 후 소설 속의 배경장소들을 둘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벌교가 워낙 작은 동네라 그런지 보성여관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입니다. 전날 이곳을 들리지 못하고 바로 보성여관으로 달려 갔었는데, 둘째날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네요. 태백산맥 문학관은 소설 속에서 첫 시작 장면의 배경으로 나오는 현부자네 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입구를 .. 2017. 6. 22.
벌교 보성여관, 태백산맥 문학기행의 필수코스로 알려진 소설 속 남도여관 100년이나 된 오래된 여관에서 하룻밤 묵는 기분은 어떨까? 알쓸신잡에서도 소개된 보성여관 벌교...하면 가장 먼저 '꼬막'이라는 단어가 연상될 정도로 벌교는 꼬막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가 사실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 속의 주요 무대였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순천에서 보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벌교는 근대시절 일본과의 교통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이라 일본인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기도 했는데요. 그 중심에 바로 보성여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는 '남도여관'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 되었고, 작품 속에서 대표적인 배경이 되는 곳 중의 하나인데, 실제 일본식 목조건물로 지어질 당시에는 지금의 5성급 호텔과도 견줄만큼 큰 규모와 고급시설을 .. 2017.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