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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2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지만 제때 체크인 할 수 있는 아와로아 산장  토타라누이(Totaranui)에서 아와로아(Awaroa) 까지는 거리도 얼마되지 않고 짧고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금방 아와로아 산장이 있는 곳까지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편의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거리는 짧지만... 반드시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대를 잘 맞춰서 도착해야지 산장까지 들어갈 수가 있어요. ^^ . . . Awaroa Bay에 도착한 시간이 2시 반 정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져나가 있는 상태더라구요... ^^ (원래 Low Tide 시간은 오후 3시 48분) 자.... 그럼 본격적으로 건너가 볼까요? 이런~~ 원래 물이 들어오는 곳이라 그런지... 완전 뻘 분위기....발이 쑥쑥 빠집니다... -.-;; . . . 처음엔 등산화 신은채로 그냥 건너가기로 했는데..... 2011. 5. 12.
영화 아바타의 때묻지 않은 원시림을 닮은 곳, 루트번 트랙 퀸스타운에서의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오후에 만끽했던 파란 햇살은 꿈이었는지... 이날은 싸늘한 아침 공기 속에 들리는 빗방울 소리가 왠지 우울한 하루가 될 것임을 예감하게 하는군요. 이날 계획은 퀸스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하룻동안 트레킹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에 오를 트레킹 코스는 바로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 이었지요. 뉴질랜드에는 각 지역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의 트랙들이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루트번 트랙이나 밀포드 트랙처럼 그 규모나 스케일이 큰 트랙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큰 규모의 트랙들은 밀포드 트랙, 루트번 트랙, 아벨타스만 트랙, 케플러 트랙 등이 있는데, 이러한 트랙 (모두 남섬에 있는 트랙)들은 보통 하루만에 다녀올수 있.. 201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