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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숲길2

제주 겨울 사려니숲길의 눈내린 풍경, 설경과 함께 즐긴 낭만 산책 북유럽 겨울 숲 부럽지 않은 제주 겨울 사려니숲길의 멋진 설경 지난주 제주 지역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오가는 항공편까지 결항이 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며칠간 내리던 눈이 금요일 오후부터 그치면서 눈으로 덮힌 제주의 설경을 보고자 올해 첫 여행은 제주도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실 눈이 그치자마자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한라산이었습니다. 성판악 코스로 해서 백록담까지 올라가거나 아니면 어리목에서 윗세오름까지 올라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를 걸으려고 했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린 직후라 그런지 눈이 그친 토요일에도 한라산으로 가는 1100도로를 포함한 산간도로는 여전히 통제가 되었고, 한라산의 모든 등산로 자체도 여전히 입산통제가 되던 상황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토요일은 한라산을 가지.. 2018. 1. 18.
여행중 달콤한 늦잠의 유혹을 뿌리칠만큼 상쾌했었던 절물자연휴양림의 아침산책  제주여행의 첫날 도착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라 사라봉에서 제주항의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 일정을 끝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또다시 제주도를 훑어보기 시작하지요. 원래 저의 여행스타일은 여행기간중 숙박을 하게 되다면, 절대 늦잠은 없다...라는 주의랍니다. 아까운 경비를 들여가며 여행을 왔는데, 고작 늦잠 때문에 즐길거리가 줄어든다면 그것 또한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예요? (다만, 휴양을 위한 여행은 늦잠을 즐기기도 합니다. ^^) . . . 이틑날 잠에서 깨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은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예전부터 다른 사람의 제주여행 사진에서 쭉쭉 뻗은 삼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산책로를 봤을때, 오호~~ 여기가 어딘가... 했었는데,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이라 하더군요. 마침.. 이날이 토.. 201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