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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27

국내 겨울여행지 추천, 눈 내린 설경이 예쁜 곳 (오대산 월정사,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 태백산) 설경이 아름다워 눈 내린 다음날 찾아가면 대박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겨울 여행지 4곳 아직까지는 12월 초겨울이라 할 수 있는 시기인데 벌써부터 한겨울에서나 느껴볼 듯한 추위가 이번주 내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은 더욱 더 움츠려지고 야외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저처럼 춥다고 계속 실내에만 있기엔 답답하신 분들은 오히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설경을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서해안 쪽이나 강원도 쪽은 눈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데요. 물론 눈이 내리는 당일에는 언제까지 눈이 계속 내릴지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쌓이는 눈 때문에 이동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눈이 내린 직후... 혹은 다음날 날씨가 맑게 개이면 설경을 담기엔 더없이.. 2017. 12. 15.
서해안 겨울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태안 천리포 수목원의 멋진 설경 사계가 아름다운 안면도 천리포수목원, 눈내리는 겨울날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 우리나라 서해안은 겨울이 되면 눈이 참 많이 오는 지역이기도 하지요. 그중에 태안 안면도 역시 눈 내리는 날이 많은 곳 중의 하나인데, 이번에 찾아갔던 태안 천리포수목을 찾아갔을 때에도 때마침 눈이 내리던 날이어서 그런지 멋진 수목원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미국에서 귀화한 칼페리스 밀러(한국명:민병갈)라는 분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수목원이라고 하는데요. 수목원 내에 약 14,000여종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종 보유 수목원으로 2000년 국제수목원 학회로 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을 받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 연구목적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던 비개방 수목원이었지.. 2014. 12. 9.
겨울 눈꽃산행지, 설경여행지로 가볼만한 곳 추천 (덕유산, 한라산, 태백산) 환상적인 눈꽃트레킹으로 유명한 겨울산행지 세곳은 어디?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크리스마스도 있고, 그 다음주가 되면 대망의 2013년도 이제 마지막주를 맞이하게 됩니다. 중부지방 및 산간지방에는 한창 눈소식도 많이 들려오곤 하는데요. 이맘때쯤 여행하기 좋은 국내 겨울여행지.... 그 중에서도 환상적인 설경을 구경할 수 있는 눈꽃트레킹으로 갈만한 산 3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덕유산은 전북 무주에 위치해 있는 산이구요. 잘 아시는 스키장, 무주리조트에 접해있는 산이랍니다. 대한민국 중간지점에 있어 전국 어디서든 접근하기 쉬우므로 당일치기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구요. 대개는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시작해 구월담, 구천폭포, 백련사를 지나 향적봉까지 .. 2013. 12. 19.
한번 보면 또다시 찾고 싶어지는 홋카이도 겨울 비에이 파노라마 풍경 패치워크를 지나 파노라마 쪽으로 가려는 순간.... 좋은우유님께서 파노라마 쪽을 보시더니 눈구름이 몰려있어 지금 가면 눈내리고 있을 상황이라 판단하여... 파노라마로 바로 가지 않고 루베시베..라는 곳으로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 . 운전석 같았던 조수석에 앉아 전망 좋은 정면 풍경을 바라보며 계속 달려가고 있지요~ ^^ . . . 이 강이 비에이 강이라고 좋은우유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상류로 올라갈수록 푸른 빛을 띤다고 하네요. . . .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 잠시나마 파란하늘의 희망을 갖게 해준 잠깐의 타이밍... . . . 이쪽 파노라마 풍경은 어느 계절에 와도... 어느 시간에 와도 참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 쵝오~ ^^ . . . 이쪽 풍경을 바라.. 2013. 2. 14.
6년만에 다시 찾은 겨울의 비에이, 여전히 아름다웠던 순백의 감동 여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둘째날 온천 다녀온 것 밖에 없는데, 벌써 삼일째가 되어버렸군요.. ^^;; 이날은 좋은우유님의 화이트 투어에 참가했었는데, 앞서 좋은우유님에 대해서는 잠시 소개드렸던걸로...... ^^ 예전에 6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겨울철 렌트에 대해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정보도 거의 없이 그냥 1시간에 5,400엔짜리 패치워크 코스를 선택해 택시투어를 진행했었는데, 아시다시피 1시간짜리 택시투어라 해봐야 정해진 시간에 몇몇 포인트만 대충 지나가는 형식이어서 여유있게 비에이를 즐기지 못했던게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좋은우유님의 도움으로 직접 좋은우유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동승해서 택시투어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여유있는 비에이 여행이 될 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암튼... 이날.. 2013. 2. 12.
삿포로에서 저렴하게 노보리베츠를 다녀올 수 있는 JR 온천패키지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곳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겨울철 해가 훨씬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날 둘째날은 노보리베츠를 다녀오기로 한 날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바삐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 보다 그냥 푹 쉬며 온천을 즐기다 오려고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하루를 노보리베츠에서 온전히 보내기로 한 것이었지요.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온천마을이랍니다. . . . 숙소였던 리솔트리니티 호텔은 오도리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삿포로 테레비탑이 바로 보이는군요. 저 앞의 철골 구조물은 앞으로 있을 눈축제 유키마쯔리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기차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삿포로 역을 향해 걸어가기로 합니다... 2013. 1. 31.
동화속 그림같은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라카와고 전망대  점심때가 되니 배꼽시계는 어김없이 알람을 울려댑니다. ^^;; 타카야마에서 미리 싸간 유부초밥 도시락과 함께 따끈한 우동국물을 한그릇 들이키니 속이 따뜻해지는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점심도 해결했겠다..... 눈은 아직도 펄펄 내리고 있어 그칠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지만...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 .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눈... 이 눈은 도대체 언제 그칠건지... -.-;; . . . 원래 이길은 차가 다니는 길인데, 눈이 하도 많이 와서 차도인지 인도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다니는 차도 저기 보이는 버스 말고는 별루 없고 해서 아예 차도로 걷고 있는 중이죠.. ㅎㅎ . . . 아까 봤던 감나무와는 다른 감나무인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이곳 시라카와고 마을에는 감나무가.. 2012. 2. 21.
폭설이 빚어낸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닮은 시라카와고 마을  시라카와고 마을에 도착하면서부터 이 엄청난 폭설을 보구나서 놀라버린 저는... 과연 이곳 사람들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한겨울에는 어떻게 생활을 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눈에 지붕이 내려앉는 것을 막기 위해 뾰족 삼각지붕 모양을 한 가옥 형태와 함께... 각 집에는 기본적인 제설기구들은 크든 작든 다들 하나씩은 갖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겨울의 폭설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동시에 또한 관광지화 시키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 . 시라카와고의 가옥들은 멀리서 보면 작고 아기자기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그 규모가 꽤나 크답니다. . . . 아빠가 두 아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여행을 왔나 봅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도 저런 자상한 아빠의 모.. 2012. 2. 14.
추위도 잊게 만든 카나자와 겐로쿠엔의 눈내리는 겨울풍경  카나자와 성을 나와 겐로쿠엔에 들어섰을때만 해도 눈발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내리고는 있었는데, 겐로쿠엔 정원을 조금 걷다보니 갑자기 눈이 함박눈이 되어 쏟아지더군요. 마구마구 쏟아지는 눈을 피해 잠시 피신(?)을 하고 있는데, 이거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도저히 이 어마어마한 눈이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후에는 타카야마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러면 참 곤란합니다... -.-;; 그래서 할수없이 그냥 눈을 맞으며 나머지 곳을 둘러보기로 하는데, 모자에다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카메라와 렌즈는 융으로 칭칭 감은채로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 . . .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쏟아지는 눈때문에 우왕좌왕 하는군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201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