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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2

마을 이름 때문에 괜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애로타운  퀸스타운에 도착해서 이곳에 머문지도 벌써 3일째가 되었군요. 이상하게 퀸스타운에서는 시간이 더 빨리 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가볼데가 너무 많이 남아있는데 말이죠. 제가 갔던 시기가 11월... 한국으로 치면 한창 가을이 시작되고 단풍이 절정을 향하고 있을때이지만, 이곳은 신록이 더욱더 푸르러지는 여름을 향해 신나게 달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 . . 제가 퀸스타운에 있으면서 머물렀던 숙소... 퀸스타운 YHA 거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와카티푸 호수의 모습이예요. 초여름이라 해도 아침공기는 꽤나 쌀쌀했답니다. . . . 이날의 일정은 퀸스타운 시내를 벗어나 근교에 있는 애로타운(Arrowtown) 쪽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애로? 에로?..... 혹시 19금?.....이 잠시 떠오르긴 했지만... 2010. 12. 24.
여왕의 도시라 불리는 퀸스타운, 과연 얼마나 아름답길래?  마운트 쿡에 도착해 이곳에서 지낸지도 벌써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이날은 마운트 쿡을 떠나 여왕의 도시라 불리는 퀸스타운(Queenstown)으로 가야하는 한 날이기도 했지요. . . . 마운트 쿡에서 퀸스타운 까지는 약 270km 정도의 거리로, 중간에 과일농장으로 유명한 크롬웰을 지나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또다시 장거리 운행을 시작해야 하는 날이 되었네요. 그래도 뉴질랜드에서 장거리 운전은 해볼만 합니다. 주변 경치를 보면서 가니 그리 지루한지를 모르겠더라구요. . . . 퀸스타운으로 출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바깥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도착 후 이틀동안 그렇게 파란하늘을 보여주던 마운트 쿡의 날씨가 하루 아침에 이렇게 딴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떠나는 .. 201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