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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5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는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대청호 한쪽에 자리잡은 호젓한 별장 한채... 바로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는 청남대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다녀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아무나 이곳 가까이에는 다가갈 수 없는 그런 곳이었지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때 준공되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5명의 대통령이 여름휴가나 명절휴가 때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러번 다녀갔다고 합니다. . . . 따뜻한 5월의 주말을 맞이하여 청남대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참고로 승용차로 오시는 분들은 청남대 입구까지 바로 오지는 못하고... 버스 정류장 부근의 주차장에 차를 댄 뒤, 버스표와 함께 입장권.. 2011. 6. 7.
이미 늦가을이 찾아와버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요즘 아침저녁으로 겨울같이 꽤 쌀쌀한 날씨 탓에 일교차가 심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버려 일주일동안 꼼짝달싹도 못했는데... 다행히 이제 좀 괜찮아진것 같네요. ^^ 지난 주말에는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 가고 싶어 경북 영주 부석사와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를 잠시 다녀왔답니다. 부석사는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곳이기에 따로 소개를 드리기로 하고,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여기서는 양곡저수지..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부근에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수소문하여 찾아간 곳이었어요. . . . 저수지 자체는 그리 크거나 넓은 저수지는 아니었어요. 사진 오른쪽에 한분이 낚시하고 계신걸 보니... 민물낚시를 할 수 있는 곳 같.. 2010. 11. 7.
여름에도 꽃놀이를 간다구요? 보은 해바라기 마을이라면...  보통 꽃놀이라 하면, 꽃놀이의 계절인 봄철을 떠올리지만, 여름철에도 즐길 수 있는 꽃놀이가 있다는걸 아세요? ^^ 바로 여름꽃의 대명사라 불리는 해바라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충북 보은의 해바라기 마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 . . 우리나라에서 넓은 해바라기 밭을 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가 있지만, 몇년 전 충북 보은군에서 탄부면 임한리 마을에 대규모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여 이제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왠만한 성인 키만큼 자란 해바라기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 . . 해바라기 밭이 있는 솔밭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가의 풍경인데, 역시 시골의 풍경이라 그런지 정겨운 풍경이네요. ^^ . . . 원래 이곳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솔밭공원이었습니다만,.. 2010. 7. 27.
단양 사인암, 자연이 만들어 낸 병풍같은 기암절벽 도담삼봉의 잔잔한 아침풍경을 뒤로 하고, 또다른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사인암은 어떤 곳? 사인암은 고려말의 한학자(漢學者)인 우탁(禹倬)이라는 자가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의 위치에 있을때 자주 이곳을 찾아 휴양을 즐겼다는 유래로 사인암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단양에서 한강 상류 8km 지점의 위치에 있는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아주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라지요. . . . 도담삼봉에서 사인암까지는 사실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예요.... 그런데 아무런 준비없이 급작스럽게 온 곳이라.. 사실 버스시간표 같은걸 전혀 모른채 갔었기 때문에.... 버스가 언제 올지.. 정류장이 어딘지 모른채... 일단 사인암이 있는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무작정 걸.. 2010. 6. 4.
신선이 내려 산다는 단양 도담삼봉의 새벽풍경  몇해 전 한창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하고 사진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적... 그때부터 풍경사진을 찍으러 다닌답시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도 마찬가지... 국내명소중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단양팔경중 도담삼봉을 가기 위해 기차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두 야간열차를 타고서..... ㅎㅎㅎ 원래는 어디를 가기전엔 목적지에 따라 항상 준비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며 갔었는데 이번만큼은 그냥 무작정 기차에 올라타버린 즉흥적인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 . . . 목적지는 충청북도 단양 마침 부전역에서 밤 10시 15분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무궁화호 야간열차가 있었기에 그것을 타고 가기로 하고 간단한 먹거리를 들고 열차에 탑승했는데, 열차안에서 자..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