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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33

친퀘테레 트레킹을 꼭 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준 베르나차 항구의 멋진 풍경 트레킹을 하지 않으면 절대 볼 수 없는 친퀘테레 베르나짜 마을의 풍경 몬테로쏘에서 출발해 가파른 계단길을 오른 후... 여유있게 능선을 타고 약 2시간 정도 걸었을 무렵.... 드디어 4번째 마을인 베르나차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 내려가는 길만 남게 되었습니다. 초반 오르막 돌계단 길에서 체력을 왕창 소모했던지라 조금 힘든 코스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베르나차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금 다리에 힘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베르나차 마을은 친퀘테레에서 4번째에 위치한 마을인데, 많은 분들이 저처럼 트레킹 코스로 접근하기 보다는 그냥 기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이렇게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는 풍경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도 친퀘테레를 여행하기 전... 한눈에 내려다 보는 베르나차의 풍경이 너무 예뻐 보.. 2017. 2. 8.
대설산 아사히다케 트레킹, 9년만에 다시 도전한 곳이지만 역시 실패 9년만에 다시 찾은 다이세츠산 아사히다케, 결국 기상악화로 도전 실패 전날 소운쿄 쪽에서 올라갔던 쿠로다케 트레킹이 비 때문에 중도포기하고 내려와야 했던 아쉬운 마음이 있어 반대편 아사히다케로 올라가는 이날은 무엇보다 날씨가 꼭 도와주기만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튿날 대설산 트레킹도 실패였네요. ㅠ.ㅠ 전날 쿠로다케에 이어 아사히다케까지.... 결국 이번 여행에서 대설산 트레킹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비가 오지 않고 하늘도 맑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날은 비가 안오는 대시 바람이 많이 불어 아사히다케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 자체가 운행중지가 되었더라구요. ;; 전날 쿠로다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갔던 곳이었지만, 이곳 아사히다케.. 2015. 7. 27.
대설산 국립공원 쿠로다케 트레킹, 비 때문에 정상등반은 아쉽게 실패 궂은 날씨에 아쉽게 중도포기 해야 했던 다이세츠산(大雪山) 구로다케 트레킹 소운쿄에 도착해서 비가 좀 잦아들기를 기다리며 로프웨이를 타기 전, 먼저 자전거를 빌려 소운쿄 협곡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유성폭포와 은하폭포를 먼저 둘러보고 빌렸던 자전거를 반납할때쯤 다행히(?) 비는 조금씩 소강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날씨가 개일거라는 희망(?)을 갖고 서둘러 쿠로다케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 탑승을 하러 갔습니다. 실제 스마트폰 앱의 일기예보상의 비구름 진행상황을 봐도 대설산 정상 부근의 비구름은 서서히 걷혀가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대설산(大雪山)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홋카이도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산이기도 하구요. 홋카이도 중앙에 우뚝 솟은 높은 산으로 1934년 일찍부터 일본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 2015. 7. 24.
뉴질랜드 트레킹 여행, 남섬 추천 트래킹 코스 4곳 (마운트쿡, 빙하, 루트번, 아벨타스만) 대자연을 느끼며 걷는 뉴질랜드 남섬 트레킹 추천 코스 4곳 소개 어느샌가부터 걷기 열풍이 불면서 '트레킹'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레 많이 쓰이게 되는 것 같은데 이젠 걷기여행이 보편화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걷기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또한 많은 곳을 찾아 떠나고 있는 중이기도 하지요. 물론 우리나라만 해도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 갈고 닦아 정비해 놓은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지만, 조금만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가 있는 곳이 정말 많이 있답니다. 특히 뉴질랜드 같은 나라는 자연풍경이 더해져 말 그대로 트레킹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엄청난 숫자의 트레킹 코스가 소개되어 있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래전 여행을 다녀왔던 뉴질랜드 여행의 기억을 되살려 뉴질랜드에서... 특히 남섬에서 걷기 .. 2015. 5. 22.
뉴질랜드 남섬 트래킹 추천코스 뉴질랜드 남섬에서 꼭 걸어봐야 할 추천 트레킹 코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나라... 멋진 풍경을 찾아 뉴질랜드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트래킹의 천국, 뉴질랜드 여행을 하게 되면 꼭 걸어봐야 할 추천 트래킹 코스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위의 지도는 뉴질랜드 두개의 큰 섬 중에... 남섬을 나타내는 지도인데, 동그라미 부분의 다섯 곳이 바로 제가 추천하는 뉴질랜드 남섬 트래킹 추천 코스예요.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랙, 루트번트랙, 프란츠조셉 빙하트랙, 아벨타스만 트랙, 밀포드트랙..... 이중에서 저는 밀포드트랙을 제외한 4가지 코스를 다녀왔답니다. (루트번 트랙은 일부만 다녀왔어요~^^) 1.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랙 (Mt.Cook Hooker Valley Track) 남반구의 최고봉인.. 2013. 8. 5.
겨울 제주여행의 백미, 한라산 눈꽃 트레킹 (성판악 코스) 제주여행의 셋째날.... 이날은 한라산을 오르기로 계획한 날이었습니다. 남한 최고봉(1,950m)를 자랑하는 한라산은 예전에 2003년 겨울에 올랐을 때에는 어리목에서 시작해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를 걸었는데, 이 코스는 눈꽃은 정말 이쁘고 볼거리가 많은 코스이긴 하지만 대신 윗세오름까지만 갈 수 있고, 정상인 백록담 까지는 가지 못하는 코스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백록담을 꼭 보고 싶어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 . . 사실 겨울에 제주도를 찾으시는 분들 중 아마 한라산 등반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만큼 겨울 한라산 등반은 눈꽃과 함께 아주 매력있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겨울 제주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추천해 드리.. 2013. 1. 22.
한나절 트레킹으로 가볍게 섬 전체를 즐길 수 있는 거제 지심도  2011년이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았군요.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아 때로는 무섭기도 합니다. -.-;; 오늘은 따뜻한 남쪽, 거제도에 딸린 작은 섬, 지심도를 소개해 드릴까 하네요. 지심도는 섬속의 섬이긴 하지만, 거제도 장승포 포구에서 배로 15분 정도만 가면 만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섬이랍니다. 섬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음 심(心) 자를 닮았다고 해서 지심도라 불리우고, 현지에서나 사람들에게는 동백섬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섬이기도 하지요.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12월~3월에는 한창 동백꽃이 많이 핀다고 하는데, 특히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낚시꾼들만 주로 찾는 섬이었으나, 예전에 1박 2일 방송을 한번 탄 이후, 이.. 2011. 12. 7.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요즘같이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날... 주말만 되면 어딜한번 가볼까? 고민하시는 분..... 저뿐만이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 더군다난 이제 강원도 설악산부터 슬슬 단풍이 시작되려나본데, 단풍나들이도 계획해서 다녀오고 싶기도 하네요. 그런 가운데, 저는 부산에서 가까운 양산 신불산 부근의 파래소폭포라는 곳을 다녀왔답니다. . . . 파래소폭포는 정확히 신불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해 있는데,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 1,000원을 내야 하더군요. 그래도 주차는 바깥에다가 해서 주차비는 따로 물지 않았습니다. ^^;; 참고로 신불산 자연휴양림은 상단 매표소와 하단 매표소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가 갔던 곳은 하단 매표소였어요. . . . 휴양림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 2011. 10. 11.
3박 4일간의 아벨타스만 트레킹을 마무리하는 마라하우까지의 여정  드디어 짧고도 긴 3박 4일간의 트레킹 일정 중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날의 목적지는 바로 첫날 수상택시를 타고 출발을 했었던 마라하우(Marahau)까지예요. . . . 앵커리지에서 마라하우까지 가는 코스는 여태까지의 코스와는 좀 다른 재미없는 코스... -.-;; 해안가를 따라 걷는 코스는 거의 없고 숲속 산길만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라 보면 되는데... 해안가를 따라 걸을수 없으니 당연히 물빠진 바닷가 같은 곳은 없고... 바다색깔도 이전만 못하는 그냥 그저 그런 물빛... ^^;; 여하튼... 그래도 일단 마라하우까지는 가야하니.. 다시 짐을 꾸리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 . . . 앵커리지 산장을 춟라해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마라하우로 가는 이정표가 눈에 띕니다. 반대로 Ba.. 201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