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1 남원여행 구 서도역, 소설 혼불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목조건물 간이역 이렇게 예쁜 간이역은 처음이야!! 남원 서도역 평소 기차를 좋아하고 철도에 관심이 많아 간이역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 가는 편인데요. 유독 전라선과 장항선 부근에 오래되고 예쁜 간이역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서도역 역시 전라선이 지나는 곳에 위치한 남원의 작은 간이역입니다. 며칠전 소개해드린 춘포역과 마찬가지로 전라선이 약간 떨어진 곳에 새로이 복선전철화 되고 이설되면서 기존의 서도역은 자연스레 폐역이 되고 옛 철로 일부와 역사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모습이 되었지요. 서도역 역시 일제강점기 시절 지어진 역으로 지금의 건물은 약간의 리모델링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역 건물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진 목조건물에다가 기와지붕을 얹어놓은 모습이 마치 일본식 목조가옥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더라구요. 목조건.. 2018.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