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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공원3

유엔기념공원 홍매화, 때이른 1월에 찾아온 부산의 봄꽃 소식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벌써 봄꽃이 활짝? 퍽이나 난감하군... 겨울의 끝자락인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모레면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기도 한데요. 그저께 날씨가 좋아 잠시 산책하러 UN기념공원에 들렀는데, 아니 벌써...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더라구요. 그저께라면 2월이 시작되기도 전인 1월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세상에 1월에 피는 봄꽃이라니.... SNS 상에서 부산 유엔묘지공원이랑 양산 통도사에는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귀로만 들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두눈으로 보게 되니 봄이 슬슬 오긴 오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곳의 홍매화가 좀 일찍 핀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찍 피어나리라고는... 더군다나 어제 오늘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시작하는 추운 날씨인데.. 2017. 2. 2.
부산 유엔공원 겹벚꽃, 아직 벚꽃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벚꽃엔딩이라고 아쉬워 마세요, 두번째 벚꽃 시즌을 즐길 수 있는 UN기념공원의 겹벚꽃 벚꽃은 봄꽃의 대명사라 할 정도로 화려하고 예뻐서 많은 이들이 즐기고 기다리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만, 단 한가지 흠이라면... 피어 있는 기간이 매우짧다는 것이 늘 아쉽지요. 그래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짧고 금방 꽃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음 봄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데, 하지만... 같은 해의 봄에 벚꽃을 한번 더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바로 최근 개화시기를 맞은 겹벚꽃이 그 주인공인데요. 일반 벚꽃 보다는 꽃잎이 훨씬 풍성하고 하늘하늘 거리는 평범한 벚꽃만의 느낌은 아니지만, 마치 열매가 달린 것 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는 핑크빛의 겹벚꽃은 또다른 벚꽃 시즌을 즐기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6. 4. 19.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해 찾아간 UN 기념공원  오늘은 6월 25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될 날이기도 하지요. 올해는 특히 6.25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엊그제 대한민국 축구 사상 월드컵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기쁨을 잠시 뒤로 하고,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의 현실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UN 기념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공원 입구인데 현역 군인이 안내하고 있는 중이었고, 혼자 들어갔는데 들어갈때 거수경례를 해주더군요. . . .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 보이는 곳에 '추모관' 이라는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이 올때마다 한국전쟁 및 유엔기념공원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주는 곳이랍니다. 혼자 들어갔는데도 영상물을 보여주더..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