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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6

늦가을에 즐기는 부산 단풍명소 아마도 올해 마지막 단풍일듯 코로나19 속에서 올해는 야속하게도 유난히 단풍이 고왔던 가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강원도에서부터 시작된 단풍은 이제 남쪽 지방까지 거의 다 내려와 마지막 가을을 불태우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벌써 가을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부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나마 가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 단풍명소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해요. 1. 회동수원지 갈맷길 (상현마을~오륜본동) 회동수원지는 부산 금정구 쪽에 위치한 수영강 상류 지점의 인공저수지입니다. 부산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상수원 구역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쉽게 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몇 년 전부.. 2020. 11. 19.
[타임랩스] 오륙도 해맞이공원 스카이워크 산책로의 여름 풍경 (갈맷길, 해파랑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해안산책로 (Time Lapse, Busan Oryukdo Islands Park)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부산이라는 곳은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은 도시임에 틀림이 없는데요. 특히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곳곳에 있어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살기좋은 도시이지요. 그중에서도 접근이 쉽고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의 명물... 오륙도 해맞이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해안가에 있는 이곳은 예전에는 허허벌판이었다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이 많이 정리되고 또한 해안길을 따라 이기대까지 갈맷길과 해파랑길이라는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날씨가 좋은 날에 가끔씩 .. 2016. 3. 22.
부산 영도 흰여울길 (영화 변호인 촬영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봄바다의 따뜻한 풍경 부산 걷기 좋은 곳 중의 하나인 영도 영선동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에서는 예전부터 걷기 좋은 길이라 하여 갈맷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의 한곳인 (갈맷길 3-3구간) 영도 영선동의 흰여울길을 한번 걸어봤습니다. 부산 시내에서 영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 2곳의 다리 밖에 없었는데, 최근들어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까지 완공이 되면서 보다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그 중.. 남항대교 부근의 영선동에서 중리해안가까지 이어지는 길을 절영해안산책로 (흔히들 부산에서는 제2송도라 불리우는 곳)라 하여 남항 앞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요. 산책로 윗쪽 산비탈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고, 아무래도 오래되고.. 2015. 4. 24.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부산 해파랑길 해안산책로 탐방 부산 걷기 좋은 해안산책로, 오륙도 해파랑길과 스카이워크 전망대 부산에는 갈맷길이라 하여 해안산책길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길을 잘 만들어 놓았는데요. 그중의 한 구간으로 오륙도 쪽의 해파랑길이 최근 많이 알려지고 있답니다. 예전에 용호동 이기대에서부터 시작해 오륙도가 있는 곳까지 갈맷길을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최근에 오륙도 선착장 부근에 위의 사진과 같은 스카이워크라는 전망대를 만들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는군요. 오륙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멋진 조망이 괜찮을 것 같아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쉽게 전망대 들어서는게 힘들다 해서... 평일날 날을 잡아 한적한때를 맞춰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기대부터 갈맷길을 걸어 오륙도까지 도착했을 때엔 .. 2014. 12. 4.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볼레길 (갈맷길) 걷기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 갈맷길을 걷다 부산의 해수욕장이라 하면... 대부분 외지인들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을 제일 먼저 언급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더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이 있으니.. 바로 부산 서구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이랍니다.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기도 하구요. 올해로 개장 100주년 기념으로 다채로운 행사도 많이 열렸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어렸을적엔.... 그러니까 10~20년전까지만 해도 송도는 주변 감천항이나 공장지대 때문에 수질이 좋지 못해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곳으로 여기곤 했는데, 최근 몇년전부터 정화작업이라든지 환경개선작업을 오랜시간 해온 끝에 지금.. 2013. 10. 22.
해운대 문탠로드 갈맷길, 달맞이길 산책하기 추석연휴에 즐긴 해운대 산책하기 (동백섬~해수욕장~문탠로드~청사포) 추석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사실 이번 추석연휴때 잠시 여행을 떠날까 계획을 세웠지만, 여의치 않아 그냥 집에서 보내게 되었어요. 연휴기간이 조금 길었던터라 추석 다음날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갈맷길을 한번 걸어보고자 코스를 알아보던 중... 동백섬으로 해서 해수욕장을 지나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 청사포에 이르는 코스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해운대 쪽의 갈맷길 코스는 제2코스로 문탠로드에서부터 오륙도 선착장까지 이어지는데, 저는 다는 걷지 못하고 거꾸로 해운대 동백섬에서부터 문탠로드를 지나 청사포까지만 걸었어요. ^^ 자주 왔던 곳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낮에 이곳 동백섬 누리마루 이곳 APEC 하우스.. 201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