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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5

[Mavic 매빅 드론 촬영] 제주의 겨울바다, 함덕 해수욕장과 월정리 해변, 풍력발전단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제주의 에메랄드빛 겨울바다 한라산을 다녀온 후.... 제주에 도착한지 3일째가 되니 이제 제주 해안지역의 눈은 거의 다 녹은 상태였습니다.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일상적인(?) 제주의 겨울풍경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마친 눈이 그친 뒤이기도 했고, 기온이 갑자기 훅~ 올라버려 초봄같은 날씨가 되자 오랜만에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가장 먼저 함덕 해수욕장과 월정리 해변을 둘러 보았어요. 그나마 제주도의 북쪽 해안가가 바다빛깔도 예쁘고 날씨가 좋을 땐 정말 동남아 바다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 빛을 보여주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가지고 온 매빅 드론을 날려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함덕 해수욕장.... .. 2018. 1. 24.
제주의 겨울바다를 찾아 함덕에서 월정리 해변까지 해안 드라이브 올해.... 아니 이제 작년이 되어버렸네요. 작년에만 제주에 3번을 다녀 왔습니다. 봄에 한번 다녀오구... 가을에 한번.. 그리고 지난 12월말... 겨울에 한번.. 이렇게 세번이 되었네요. 제주도는 이제 갈때마다 1년에 계절에 한번씩은 꼭 찾고 싶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쉽게도 여름엔 가질 못했네요.. ^^;; . . . 솔직히 제주의 겨울은 눈덮힌 한라산 말고는 다른 계절보다 볼거리가 적고,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여행하기가 힘든 게절인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이번 겨울에 찾았던 제주도는... 이렇게 제주에 오자마자 공항에서부터 폭설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 제주 산간지방에는 원래 눈이 많이 온다는 것을 알았는데, 해안지방까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건 드물다고 하던데 이렇게 눈이 세차게 .. 2013. 1. 10.
7번 국도 여행의 단콜코스 울진 죽변항 '폭풍속으로' 세트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단연 부산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나있는 7번 국도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분이 많으실거예요.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7번 국도 여행하기엔 좀 힘든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1년에 한두번 정도 마음을 먹고 부산을 출발해 7번 국도를 따라 강원도까지 다녀오곤 한답니다. . . . 7번 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곳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해안드라이브 백미를 느낄 수 있을만큼 멋진 곳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중간쯤 위치한 경북 울진의 죽변항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울진 죽변항은 동해의 풍부한 어장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부터 고깃배가 자주 드나드는 어촌마을이었는데, 많이들 아시다시피 영덕과 함께 우리.. 2011. 2. 22.
일출보다 찬란한 추암해수욕장의 여명  지금도 TV가 시작할때 나오는 애국가 첫장면에 추암해수욕장의 일출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동해안 일출 명소 중 가장 멋지고 장엄한 일출 장소가 바로 추암해수욕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끔씩 무박으로 강원도에 여행을 갈 때 일출이 보고 싶으면, 꼭 한번씩 들리는 곳이 이곳 추암해수욕장인데, 지난 여름 장마철에 이 곳 일출을 보러 갔다가 일출은 커녕... 비만 잔뜩 맞고 온 기억이 있어, 예전에 일출보기 좋은 겨울철에 찾았던 추암해수욕장의 풍경을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해 봅니다. (☞ 관련글 : 일출로 유명한 추암해수욕장, 장마철엔 글쎄... - http://shipbest.tistory.com/92) . . . 무박으로 갔던 여행이라... 부산에서 저녁 늦게 출발을 했는데.. 도착하니 어정쩡한.. 2010. 12. 3.
홋카이도의 숨겨진 최고의 바다여행지, 샤코탄 반도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바다로 둘러쌓인 섬나라이다 보니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천혜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홋카이도에 위치한 샤코탄 반도의 바닷가랍니다. 사코탄 반도는 오타루 서쪽 해안가에 돌출된 반도인데, 안그래도 대자연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이지만... 그중에서도 이곳 샤코탄 반도는 바다풍경을 즐기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의 한곳이지요. 사실 이곳은 교통편이 조금 불편해서 제가 여행을 할 당시만 해도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들 찾아가는 여행지가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여행을 했을때 이곳에서 한국사람은 단 한명도 보질 못했군요.) . ... 201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