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토단풍3

교토 단풍 최고 명소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난젠지와 산몬 주변 산책로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던 비오는 날의 교토 난젠지(南禅寺) 딱 이맘때쯤 교토를 방문하게 된다면 가을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가고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교토 전체가 단풍 명소이긴 하지만, 그래도 짧은 동선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으니 바로 난젠지 부근이랍니다. 난젠지는 은각사에서부터 철학의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 보면 에이칸도에서 길이 끝나게 되는데, 에이칸도를 지나 바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인데요.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여러개의 건물과 정원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대부분 일본의 주요 국보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여기가 철학의 길이 거의 끝나는 지점인 것 같았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지라 걷기가 조금 힘들기는 했지.. 2016. 11. 15.
교토 은각사(긴카쿠지), 금각사의 화려함 대신 일본 정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 비오는 날 가을에 즐긴 교토 은각사(銀閣寺)의 소박하고 고즈넉한 일본식 정원의 풍경 일본 교토에 가면 3대 사찰이라고 해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세 곳이 있는데요.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가 바로 그 곳들입니다. 앞서 이번 교토여행을 하면서 가장 먼저 둘러봤던 청수사는 이미 클리어(?) 했지만, 나머지 금각사와 은각사를 두고 일정상 두 곳 모두 갈 수가 없어 한 곳을 선택해야만 했는데, 처음에는 왠지 화려하게 금으로 둘러싸인 금각사를 가볼까도 했었지만, 왠지 이날따라 금각사 보다는 조금은 마이너 하지만, 수수하고 소박한.. 그리고 일본식 전통 정원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결국 선택한 여행지는 은각사였습니다. ^^ 오하라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은각사 까지 약 1시간 정도 이동을 한 후... 들어가게 .. 2016. 11. 10.
교토 기요미즈데라 야경, 청수사의 가을 단풍 야간개장 라이트업 가을 교토여행 1번지,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단풍, 그리고 야간개장 야경 벚꽃이 만발하는 봄의 교토도 참 아름답지만,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교토도 참 멋지고 좋은데요. 가을 단풍시즌이 되면, 교토의 각 사찰과 관광지에서는 야간입장이 가능한 야간개장을 하게 되어 조명에 물든 붉은 단풍과 가을의 정취를 보다 더 느낄 수 있는 곳이 됩니다. 특히 현지에서 기요미즈데라...라고 불리는 청수사(淸水寺)의 경우.... 대표적인 교토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낮이든 밤이든.. 봄이든 가을이든.. 교토에 오게 된다면 꼭 한번식은 들러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무엇보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철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해져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청수사의 야경과 함께 조명에 비친 단.. 2016.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