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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6

[타임랩스] 부산 기장 오랑대에서 어안렌즈로 올려다 본 밤하늘의 별사진과 별궤적 부산에서 별사진 찍기 좋은 곳 두번째... 기장 오랑대의 밤하늘 (Time Lapse, Orangdae) 예전에 부산에서 별사진 혹은 별궤적을 담기 좋은 곳을 소개할 때 기장 죽성성당을 먼저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두번째로 기장 오랑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죽성성당이나 오랑대나 같은 기장군 내에 위치하고 서로 가까운 곳에 있는지라 별사진을 찍기에는 무난한 곳인데요. 죽성성당은 성당이라는 큰 구조물이... 그리고 오랑대는 용왕단이라는 신당 건물이 있어 별사진이나 별궤적을 담기에 나름 구도를 용이하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겨울인데도 따뜻한 날씨 덕에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지 못한 날씨가 계속되어 별사진을 찍을 기회가 그리 없었지만, 모처럼 날씨가 추워지며 미세먼지도 물.. 2016. 1. 18.
기장 오랑대, 파도가 높은 날에는 ND 필터와 함께 장노출 사진 담으러 가기 좋은 곳 ND400 필터로 담아본 부산 기장 오랑대의 파도 치는 날 지난주에 태풍 고니가 지나간 다음날 아직 태풍의 영향이 조금 남아있어서인지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그래서 기장 오랑대 바닷가 쪽으로 가면 멋진 파도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랑대는 파도의 모습을 담으러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일출장소로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 겨울철에는 바위 위에 있는 굿당 부근으로 떠오르는 일출각이 맞아 인기있는 일출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저는 몸이 게을러서 그런지 아직 이쪽으로 일출을 담으러 가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파도가 높은 날에 장노출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근데 막상 도착하니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치고는 생각보다 파도가 그리 높.. 2015. 9. 3.
오직 야구도시 부산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칠암 야구등대  부산 사람들 야구 참 좋아라 하지요. 물론 거기에 저도 포함이 되어 있구 말입니다. ^^ 전날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죽성왜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조금 윗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칠암이라는 항구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는 등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등대가 아닌 특이한 등대가 있답니다. 바로 야구도시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구등대라지요. ^^ . . . 칠암포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바닷가 쪽으로 가다보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하얀 야구 배트 모양을 하고 있는 등대가 보인답니다. . . . 원래 바닷가의 방파제에 지어진 등대는 하얀등대, 빨간등대 이렇게 한쌍으로 각각 세워져 있기 마련인데, 한쪽의 빨간등대는 보통의 등대모양을 하고 있지만, . . . 하얀등대는 이렇게 특이하게 야구배트의 모.. 2011. 5. 24.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기장 죽성리 마을의 죽성왜성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을 넘어 기장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는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달려봤음직한 멋있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멋진 풍광이 있는 곳이라고만 알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다는걸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 중 한곳이 바로 기장 죽성리 마을에 위치한 죽성왜성이라는 곳인데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 일본의 구로다 나가마사라는 장수가 쌓은 성으로, 조선과 명의 연합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남해안에 장기 주둔하기 위해 쌓은 성이라고 하며, 정유재란 때에는 가토 기요마사 군대가 이곳에 주둔했다고 합니다. 이곳 죽성왜성 말고도 주변에 있는 서생포 왜성 등 남해안 여러 곳곳에 이러한 성을 쌓았다고 하.. 2011. 5. 23.
주진모,손담비 주연 드라마 '드림' 촬영지, 기장 죽성 드림성당  주진모, 손담비 주연의 SBS 드라마 '드림' 촬영세트장이 있는 기장 죽성 드림성당 매년 여름때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운대 해수욕장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를 보고 싶으신 분들도 계신데... 해운대에서 조금만 윗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기장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이 있습니다. 주변에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일광해수욕장이 있습니다만, 해수욕 보다는 그냥 조용한 여름바다를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기장 해변가를 따라 차를 몰다보면 죽성이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보면 이쁜 성당 하나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커다란 바위 위에 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 . .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성당의 모습이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세워져 있는 모습이네요. 방파제 길을 따라 성당 쪽으로 걸어가 보.. 2010. 8. 11.
발을 담그고 더위를 날려버릴 기장 장안사 계곡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는 해운대를 비롯해 해수욕장이 워낙 유명한지라 바다를 보러 오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곳도 많이 있답니다. ^^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기장에 위치한 장안사라는 절 부근에 흐르는 장안사 계곡이라는 곳인데 어제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수량이 풍부해져 더운 여름철에는 물놀이 하기에도 그만인 곳이라죠. . . .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나무그늘 밑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을거예요. . . . 어릴때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할땐 꼭 수로가 좁은 곳엔 커다란 돌멩이로 그곳을 막아놓고 물을 가둬놓기도 했었는데, 어릴때 놀던 그 시절의 추억이 스쳐 지나가는군요. . . . 아직은 오염되지 않은 계곡이기는 한데..... 201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