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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6

유레일패스 종류 및 가격, 구입요령 제대로 알고 유럽배낭여행 준비하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유럽배낭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대학생들.... 그리고 학생들만큼은 오랫동안 즐길수는 없지만 1년에 딱 한번 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 유럽여행을 꿈꾸는 직장인들... 다들 여행준비를 하시느라 들뜸과 설레임을 한가득 안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예전에 일본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JR 패스에 대해 잠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 JR패스 하나로 일본 전국일주 하는게 가능할까? ===> http://shipbest.tistory.com/164) 유럽 역시 일본 못지 않은.... 철도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왠만한 국가, 왠만한 도시는 다 기차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물가 비싼 유럽에서 여행.. 2013. 6. 24.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무조건 1박을 추천하는 이유 오스트리아에 온지 3일째... 그리고 할슈타트에서는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상쾌해...... 질려고 해도 이놈의 시차때문에... ㅠ.ㅠ 덕분에 일찍이 눈을 뜨게 되어 할슈타트의 새벽풍경을 맞이할 수가 있었네요. 앞선 여행기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사실 할슈타트는 3시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보고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꼭 숙박을 권유하는 것은 바로 이른 아침의 조용한 마을의 풍경과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또다른 할슈타트의 모습을 볼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 . . 전날도 날씨가 그리 맑지가 못하더니.. 간밤에 비가 왔었나 봅니다..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네요. . . . 우선 호숫가 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주변엔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너무 .. 2010. 4. 30.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섬도 아닌데 왜 배를 타고 가야할까? 시차때문에 길고도 긴~~ 첫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이날은 빈에서 할슈타트까지 가야하는 날인데, 할슈타트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기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숙소에서 일찌감치 나와서 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 . . 숙소 대문 앞을 나서면.. 바로 이런 골목을 마주하게 되는데, 유난히 빈 거리에는 이태리 음식집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사먹지는 안했어요.. ^^;; . . . 민박집 숙소 주인의 얘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특별히 올해에 공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군요. 그 이유가 재작년인가? 유로 2008을 공동 개최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데, 그 돈으로 시내 여러 곳곳을 뜯어고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사진 찍는 저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공사였던거지요.. ㅠ... 2010. 4. 26.
정겨움이 가득한 시골 간이역을 찾아서 - 화본역 정말루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은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무려 18만Km나 봉사를 해준 울 라돌이(오래된 제 승용차입니다.)에게 잠시동안 휴가도 줄 겸~ 기차를 안타본지도 오래되고 하여 큰맘먹고 Korail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다운받아 시간을 맞춰보며 목적지를 생각해 본 결과, 대구를 지나 중앙선을 타고가면 조그맣고 이쁜 시골 간이역인 화본역이라는 곳을 갈 수 있는데 일단 그 곳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의 예보가 빗나가기를 그렇게 원했건만... 왜 하필 이날만큼은 그렇게 예보를 잘 맞추던지.... ;;; 전국적으로 아주 강한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 딱 걸렸군요.... ㅠ.ㅠ . . . 이날 제가 탔던 모든 운송수단은 열차입니다. 지하철도 열차에 속하니까요. ^^ 저희 집 근처에 있.. 2010. 3. 24.
비온다고 나들이 못가나요? - 雨中 속의 여수 오동도 지난 겨울엔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더니 이제 봄이 다가옴에도 그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것 같습니다. 올봄 역시 비와 함께 시작하는듯 싶군요. 언젠가 몇년전 봄에도 꽤 많은 비가 내렸던 해가 있지 않았나 기억이 됩니다. 특히나 주말마다 내리는 비는, 여행 다니면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늘 한숨만 짓게 만들었지요. ㅠ.ㅠ 그러던 어느 주말 오전... 어김없이 주말이 되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분명 전날 금요일까지는 무척이나 화창한 봄날씨여서 주말엔 꼭 좋은 곳으로 한번 가보자... 라고 계획을 세웠건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비가 오는 날이라도 일단 한번 나가보자.. 하여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서기로 했는데 가만.. 비도 오구 하니.. 직접 운전을 하는것 보다는 오랜만에 버스를 타.. 2010. 3. 15.
남쪽에서 전해주는 봄소식 - 기찻길옆 매화마을 (원동 순매원) 그렇게나 많이 내렸던 눈 (부산엔 이번 주 내린 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았지만... ^^;;), 그리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긴 겨울이 어느새 물러가고 서서히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인것 같습니다. 엘니뇨니... 지구온난화니 해서 계절이 바뀌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계절의 법칙은 거스를 수 없는가 보네요. . . . 대부분의 사람들이 봄이 오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자 나들이를 많이 가게 되고, 특히나 봄의 전령사인 봄꽃을 만끽하러 꽃놀이를 즐기게 되는데, 4월의 벚꽃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꽃놀이의 애피타이저라고나 할까? 봄꽃의 선두 전령사, 매화를 먼저 만나러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 . . 우리나라에서 매화로 유명한 곳은 바로 전남 광양에 있는 광양 매화농원.. 201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