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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4

까를교 전망대,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의 풍경 프라하의 대표적인 전망포인트 중의 한 곳, 까를교 전망대 프라하라는 도시 자체가 워낙 오래된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잘 간직해오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정취가 남다른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프라하에서는 몇몇 군데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구시가지 광장 쪽에만 해도 천문시계탑 전망대와 함께 까를교 양옆에 세워진 교탑 위 양쪽 전망대가 유명한 곳인데, 저는 까를교 전망대 양쪽 두 곳 중에서도 프라하 성과 가까운 교탑인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에 올라가서 프라하 시내와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는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까를교 양쪽으로는 커다란 교탑이 각각 하나씩 양쪽에 세워져 있는데요. 왼쪽 타워가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 오른쪽 타워가 올드타운.. 2017. 5. 9.
블타바 강가에서 바라보는 까를교와 프라하의 평화로운 오후 풍경 오랜 시간동안 머무르고 싶었던 프라하 블타바 강가에서의 산책 오전에 프라하성을 올라가 프라하성 내부를 모두 둘러보고 이제 다시 구시가지 광장 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올라갈 때와 마찬가지로 내려갈 때 역시 트램 대신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 내려가기로 했어요. 프라하 성을 올라갈 때에는 까를교를 지나는 길로 올라 갔었지만, 내려올 때에는 후문으로 나왔기 때문에 올라갔던 길과는 전혀 다른 반대방향의 길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트램을 타고 내려갈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프라하 시내가 그리 넓지 않고 시간이 여유로웠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프라하를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프라하 성 안에서 좀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트램이 살짝 타고 싶기는 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걸어서 내.. 2017. 5. 8.
프라하 까를교를 지나 존 레논 벽 골목까지 이어지는 낭만 가득한 체코의 거리 투어 체코인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유서깊은 다리, 프라하 까를교 프라하에 도착한 전날 저녁 황홀했던 까를교와 프라하성의 야경을 봤었는데, 까를교의 낮풍경은 어떨까 해서 구시가지 광장을 지나 다시 까를교로 발길을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앞선 야경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린대로 프라하의 까를교는 프라하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지나가는 다리일만큼 아주 유명하면서도 유서가 깊은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12세기경에 나무로 만든 목재다리로 지어진 곳이었지만, 홍수로 인해 붕괴가 되고 이후 돌로 만든 석교로 지어졌으나, 다시 한번 더 무너지고, 지금의 다리는 1402년에 다시 완공이 된 다리의 모습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다리 양 끝단에 있는 교탑이 세워져 있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며, 다리 난간 양쪽에 .. 2017. 3. 23.
프라하 야경 대표 명소, 블타바 강가에서 바라보는 까를교와 프라하성 야경 사진으로만 보던 프라하 야경, 직접보니 명불허전이로구나 !! 베네치아에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체코 프라하에 도착, 그리고 숙소까지 들어가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시간이더군요. 마침 같은 방을 쓰게 된 분과 인사를 나누고 같이 저녁식사를 할 겸 야경을 보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태리 베네치아에 있는 3일 내내 비내리고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우울한 마음으로 체코까지 오게 되었는데, 체코에 도착한 날은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 않았고, 야경 보기에 괜찮은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유럽의 가을은 언제 또 비가 내릴지 모르니 날씨가 좋을 때 미리 야경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같은 방을 쓰게 된 분 (알고보니 내과 전문의 쌤이더군요)과 까를교가 있는 구시가지 쪽으로 나가보기로 했지요. .. 201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