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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5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의 아찔한 풍경, 그리고 단양강 잔도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카페산에서 내려다 보는 단양의 풍경이 참 멋지고 좋았는데요. 카페산 말고도 전망 좋은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인데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안그래도 높은 언덕 쪽에 위치해 있는데다 전망대 높이가 높아 남한강 수면에서 거의 100미터 높이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전망대에 올라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드론을 띄워서 멀리서 보니 마치 둥근 돔 형태의 동그란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남한강 방면으로 세 갈래의 유리데크가 인상적인데요. 일명 '쓰리핑거'라 불리는 곳이기도 한데, 유리데크 아래로는 말 그대로 유리로 훤하게 뚫려있어 심장이 쫄깃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해요. 전망대 자체가 워.. 2019. 7. 16.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팔경의 절경을 보여주는 사인암 및 도담삼봉 석문 충북 단양에는 빼어난 절경을 보여주는 여덟 곳의 풍광 좋은 곳을 일컬어 '단양팔경'이라 하여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지도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도담삼봉과 사인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양에서 1박으로 묵었던 숙소와도 가까운 곳에 있어 이튿날 아침 바로 도담삼봉과 사인암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오히려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낮시간대 보다는 이른 아침 찾아가는 것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둘 중에 먼저 찾은 곳은 사인암이었습니다. 숙소에서 5분 거리도 되지 않는 곳이라 눈을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찾아가 보게 되었는데요. 전날에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사인암 계곡의 물이 상당히 불어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아침엔 비가 그쳐서 물안개에 휩싸인 신비로운 모.. 2019. 7. 10.
단양 사진찍기 좋은곳 추천, 이끼터널 및 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빛터널 올해 중부지방 부터는 유독 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장마가 시작되는 듯 싶더니만, 왠지 마른장마로 끝이 날 것 같은 분위기가 될 듯 합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대기습도는 높은지라 어둡고 습한 곳에는 이끼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충북 단양에는 이러한 이끼들이 벽을 타고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끼터널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길을 내며 세워진 양쪽 콘크리트 벽에 오랜 세월동안 이끼가 자생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터널을 배경으로 SNS 인증샷 명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이지만, 봄부터 시작해 늦여름까지 볼 수 있는 초록의 이끼터널은 편도 1차선의 좁은 길이기도 하고, 차량통행이 뜸해 사진을 찍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곳이지.. 2019. 7. 8.
단양 사인암, 자연이 만들어 낸 병풍같은 기암절벽 도담삼봉의 잔잔한 아침풍경을 뒤로 하고, 또다른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사인암은 어떤 곳? 사인암은 고려말의 한학자(漢學者)인 우탁(禹倬)이라는 자가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의 위치에 있을때 자주 이곳을 찾아 휴양을 즐겼다는 유래로 사인암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단양에서 한강 상류 8km 지점의 위치에 있는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아주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라지요. . . . 도담삼봉에서 사인암까지는 사실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예요.... 그런데 아무런 준비없이 급작스럽게 온 곳이라.. 사실 버스시간표 같은걸 전혀 모른채 갔었기 때문에.... 버스가 언제 올지.. 정류장이 어딘지 모른채... 일단 사인암이 있는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무작정 걸.. 2010. 6. 4.
신선이 내려 산다는 단양 도담삼봉의 새벽풍경  몇해 전 한창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하고 사진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적... 그때부터 풍경사진을 찍으러 다닌답시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도 마찬가지... 국내명소중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단양팔경중 도담삼봉을 가기 위해 기차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두 야간열차를 타고서..... ㅎㅎㅎ 원래는 어디를 가기전엔 목적지에 따라 항상 준비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며 갔었는데 이번만큼은 그냥 무작정 기차에 올라타버린 즉흥적인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 . . . 목적지는 충청북도 단양 마침 부전역에서 밤 10시 15분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무궁화호 야간열차가 있었기에 그것을 타고 가기로 하고 간단한 먹거리를 들고 열차에 탑승했는데, 열차안에서 자..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