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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마조레2

친퀘테레 리오마조레(Riomaggiore),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색다른 풍경 (2/2)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뿐만 아니라 산 중턱에 있는 마을도 매력적인 리오마죠레 (Riomaggiore) 감자튀김을 테이크아웃 해서 길가 벤치에 앉아 간단한 점심을 해결한 뒤... 이제는 바닷가 쪽이 아닌 산 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리오마조레는 늘~ 블로그 사진에서만 보던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그 풍경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을이 꽤 큰 곳이더라구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조금 헐떡거리며 골목길 탐방을 이어갔습니다. 감자튀김을 사먹지 않았더라면 아마 더 힘들었을듯 했는데, 그래도 천천히 언덕길을 오르며, 점점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리오마조레의 풍경 또한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풍경 못지 않게 예쁘더라구요. 언덕길을 오르며 올라왔던 길을 다시.. 2017. 1. 17.
친퀘테레 리오마조레(Riomaggiore), 바닷가 마을의 소소한 풍경 (1/2)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 중 첫번째 마을, 바다를 닮은 리오마조레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씨 속에 둘러본 코르닐리아에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다섯개의 마을 중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어 첫번째 마을이라 불리는 리오마죠레 마을 이었습니다. 첫번째 마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라스페치아에서 친퀘테테 마을을 둘러보기로 계획했을 때 가장 먼저 둘러볼려고 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바닷가가 아닌 언덕 쪽에 자리를 잡은 코르닐리아부터 가기로 했었답니다. 그리고 코르닐리아에서 비가 그치자, 이제 리오마조레로 다시 오게 되었는데요. 코르닐리아와는 달리 역에서 내리자마자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바다를 면해 있는 절벽 위에 형형색색의 집들이 지어져 있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리오마조레 역에서 내렸..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