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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롤라3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야경과 일몰은 꼭 봐야하는 멋진 마을 (3/3) 왠지 혼자 보기엔 너무나 아까웠던 친퀘테레 마나롤라의 황홀한 야경 해안가와 언덕길을 따라 마나롤라 마을 전체를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감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해안가에 자리를 잡아 일몰과 야경을 봐야 할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이태리 친퀘테레 마을을 꼭 와봐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준 곳이 바로 이곳 마나롤라 마을의 풍경이었고, 그 중에서도 해질무렵의 야경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저역시 꼭 이곳에서 야경을 보고자 마음을 먹었거든요. 다행히 비가 내리던 날씨가 완전히 개이고 속으로 Lucky~!!를 외치며 낮에 처음 봐뒀던 전망이 가장 좋은 포인트를 골라 해가 지기를.. 그리고 마을에 불빛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짧아진 해가 어느새 바다 위 수평선 너머로 붉은 빛을.. 2017. 1. 26.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마을 골목길 구석구석 둘러보기 (2/3)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같았던 친퀘테레 마나롤라 마을 오후 늦게 마나롤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바닷가 해안 쪽으로 나가 마을의 풍경을 담아보게 되었는데요. 소문대로 역시 마나롤라는 다섯마을을 대표하는 아주 멋진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는 일몰과 함께 야경까지 보고 가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저녁때 까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해가 질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어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탐방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리오마조레에서도 그랬듯이... 친퀘테레 마을은 바닷가 쪽 마을만 둘러보기 보다는 골목길 안쪽까지 세세하게 구경다니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멋과 다른 이의 블로그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안쪽 마을의 풍경까지 볼 수.. 2017. 1. 25.
친퀘테레 마나롤라(Manarola), 파스텔 톤의 집들이 예쁜 바닷가 마을 (1/3) 친퀘테레 다섯 마을 중, 단 한곳만 가야 한다면 바로 이 곳, 두번째 마을 마나롤라 오전에 코르닐리아와 리오마조레 두 마을을 둘러보고 라스페치아로 돌아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세번째로 찾아가게 된 마을은 바로 다섯 마을 중 가장 아름답다는 마나롤라 마을이었습니다. 마나롤라 마을은 리오마조레 다음으로 있는 두번째에 위치한 마을이기도 한데요. 크기는 다른 마을보다 작지만, 해안가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이 특히 예뻐서 친퀘테레를 대표하는 사진에 늘 등장하는 마을이기도 한 곳입니다. 저역시 친퀘테레 방문 목적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곳 마나롤라 마을을 보기 위해서였던 곳인만큼 방문 전, 가장 기대가 큰 곳이기도 했어요. 숙소에서 두어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마나롤라 역으로 .. 2017.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