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화3

통도사 홍매화 자장매가 분홍빛으로 물이 들 무렵, 이미 시작된 남녘의 봄소식 남쪽에서 시작된 여심을 녹이는 핑크빛 봄꽃 소식, 통도사 홍매화 지난주 중반...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2월말 날씨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제 한낮에는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만큼 많이 포근해진 것 같습니다. 2월이 되면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성급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미리 터트리기도 하는데요. 이미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렸던 부산 UN 기념공원의 홍매화 역시 꽃을 피워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 역시 벌써 분홍빛의 꽃잎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 추운 날씨이긴 했지만... 모처럼 오랜만에 통도사의 홍매화를 보면서 봄기운을 느껴보려 카메라를 둘러메고 양산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통도사 경내 주차장에 차를.. 2017. 2. 21.
부산 선암사의 봄소식, 오래된 도심속 천년고찰에서 매화향을 즐기다 부산 당감동 선암사, 도심 속 사찰에서 즐기는 봄꽃 매화향 선암사...라고 하면 제일 먼저 전라남도 순천의 선암사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역시 순천의 선암사는 가보긴 했지만, 정작 가까이에 있는 부산 당감동의 선암사는 여태 있는지조차 몰랐답니다. 도심 속 산자락에 자리잡은 부산의 선암사에도 매화소식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러봤어요. 순천의 선암사도 그렇고... 양산 통도사도 그렇고 사찰에는 매화나무가 참 많이도 심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통도사에서 빨갛게 잘 익은(?) 홍매화의 모습을 보고 왔는데, 이곳 선암사에는 홍매화 뿐만 아니라 하얀색 꽃의 청매화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부산의 선암사는 당감동 백양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신라 문무왕 시절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 2015. 3. 23.
남쪽에서 전해주는 봄소식 - 기찻길옆 매화마을 (원동 순매원) 그렇게나 많이 내렸던 눈 (부산엔 이번 주 내린 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았지만... ^^;;), 그리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긴 겨울이 어느새 물러가고 서서히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인것 같습니다. 엘니뇨니... 지구온난화니 해서 계절이 바뀌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계절의 법칙은 거스를 수 없는가 보네요. . . . 대부분의 사람들이 봄이 오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자 나들이를 많이 가게 되고, 특히나 봄의 전령사인 봄꽃을 만끽하러 꽃놀이를 즐기게 되는데, 4월의 벚꽃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꽃놀이의 애피타이저라고나 할까? 봄꽃의 선두 전령사, 매화를 먼저 만나러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 . . 우리나라에서 매화로 유명한 곳은 바로 전남 광양에 있는 광양 매화농원.. 201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