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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5

홋카이도의 숨겨진 최고의 바다여행지, 샤코탄 반도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바다로 둘러쌓인 섬나라이다 보니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천혜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홋카이도에 위치한 샤코탄 반도의 바닷가랍니다. 사코탄 반도는 오타루 서쪽 해안가에 돌출된 반도인데, 안그래도 대자연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이지만... 그중에서도 이곳 샤코탄 반도는 바다풍경을 즐기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의 한곳이지요. 사실 이곳은 교통편이 조금 불편해서 제가 여행을 할 당시만 해도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들 찾아가는 여행지가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여행을 했을때 이곳에서 한국사람은 단 한명도 보질 못했군요.) . ... 2010. 10. 26.
잔뜩 흐린날, 작은 어촌마을에서 전해졌던 가을냄새  막바지 여름이 끝나가는 가운데, 이제 태풍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비오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지난 7-8월의 그렇게 뜨거웠던 햇살은 더이상 만나볼 수가 없어 가을이 성큼 다가옴이 느껴지는군요. 흐린 날씨였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해 가까운 바닷가 마을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여름이 끝나가는 바닷가의 풍경은 어떨지 하고.. 말이죠.. ^^ . . . 찾아간 곳은 예전에 한번 소개드렸던 문무대왕릉 근처에 있는 감포의 한 어촌마을이랍니다. 간밤에 지나간 태풍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아직도 바람이 세게 불어 포구에 정박되어 있는 고깃배들이 많았어요. . . . 보시다시피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햇빛은 좀처럼 볼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더.. 2010. 9. 13.
주진모,손담비 주연 드라마 '드림' 촬영지, 기장 죽성 드림성당  주진모, 손담비 주연의 SBS 드라마 '드림' 촬영세트장이 있는 기장 죽성 드림성당 매년 여름때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운대 해수욕장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를 보고 싶으신 분들도 계신데... 해운대에서 조금만 윗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기장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이 있습니다. 주변에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일광해수욕장이 있습니다만, 해수욕 보다는 그냥 조용한 여름바다를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기장 해변가를 따라 차를 몰다보면 죽성이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보면 이쁜 성당 하나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커다란 바위 위에 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 . .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성당의 모습이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세워져 있는 모습이네요. 방파제 길을 따라 성당 쪽으로 걸어가 보.. 2010. 8. 11.
제주가 아닌 경주에서도 볼 수 있는 주상절리  주상절리가 어떤 것일까요? 주상절리란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의 긴 기둥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하는데, 여기서 절리는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을 말하는 것으로, 거의 일그러짐이 없는 부분을 말한답니다. 이러한 주상절리는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제주도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답니다. . . . 그런데 제주도 말고 경주에서도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곳일까 궁금하여 한번 들러보기로 했지요. 경주의 주상절리는 읍천항 부근의 바닷가 부근에 있다고 하여 찾아가는 길이랍니다. 역시나 파도가 높고 거칠었어요. ^^ . . . 정확한 위치는 읍천항구에서 울산쪽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주상절리 가는길.. 2010. 6. 11.
거제도 쪽빛바다를 바라보며 즐긴 봄맞이 드라이브  따뜻한 봄기운을 시샘하듯, 어제부터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그래도 이젠 오후가 되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그 따스함에 잠시 노곤해지기도 하지요. 봄꽃소식이 이제 중부지방까지 이르렀다고 하던데, 지금 이곳 남해안 지방은 그 봄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 . . 이런 따뜻한 봄날이 되면, 특히 햇빛 좋은 주말이나 휴일에 집에 가만히 있는다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어디든 코에 바람을 넣어줘야 하는데, 이날은 차를 몰고 조금 멀리... 거제도의 바닷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습니다. . . . 푸른하늘 아래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네요. 물론 따뜻한 날씨 덕에 창문은 활짝 열고, 오디오 볼륨을 약간 올린채 기분을 한껏 내어봅니다. . ...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