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여행151

산 전체가 푸른 빛의 여운이 감도는 곳, 호주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하면 커피 원두부터 생각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요. 꽤나 고급 원두로 알려진 블루마운틴 커피는 비싸게 팔리고 있는 원두이기도 한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아니라 호주 시드니 근교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 . 투어를 신청해서 갔던 저는 일행과 같이 루라(Leura) 마을에서의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한 뒤, 바로 이날의 목적지였던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 으로 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다는 Echo Point에 도착을 했어요. . . . Echo Point에서 바라보는 블루마운틴의 전경입니다. 이름처럼 산의 모습이 푸르게 보이나요? (푸르다는 의미가 Green이 아닌 Blue의 뜻이겠죠?.... ^^;;) 실제로 이곳에서는 .. 2011. 12. 15.
호주에서 뜻밖에 보게 된 한글 안내판이 그리 반갑지 않았던 이유  돌핀크루즈를 마치고 나서... 다음 코스는 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와인 시음하러 가기였습니다. 근처에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 농장이 있다고 하는데 다시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고고씽~ ^^ 역시 여행사 상품은.. 나름대로 신경안쓰고.. 그저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니.. 때론 편하고 좋을때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ㅎㅎ . . . 와인농장은 돌고래 투어를 했던 넬슨 베이랑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조그만 포도 농장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가공 공장들이 위치해 있더라구요. . . . 일단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곳이 나오네요. 각종 와인들이 보기좋게 줄지어 있습니다. ^^ . . . 실제로 와인에 대해선 아는바가 거의 없어서 그냥.. 머.. 오래되고... 유명한 곳에서 나는 포도로 만든.. 2011. 10. 4.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던 비키니 언니들이 부러웠던 넬슨베이 돌핀 크루즈 투어  포트스테판에서 모래썰매를 타고 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넬슨베이 (Nelson Bay)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돌고래 투어(Dolphin Cruise)를 하기 위해서 온 곳이었어요. 역시 한인여행사이고 한국사람들만 있어서인지.. 넬슨에서 딱 한군데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해주더라구요. 이곳 메뉴는 딱 두가지라는데 비빔밥과 또하나는 냉면이었나? 기억이 안난다는... ^^;; 여튼.. 오랜만에 한국음식 비빔밥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돌고래를 만나러 갈 시간..... . . . 넬슨베이는 여느 한적한 시골 해변가를 연상시키게 하는 소박하고 조용한 해변가인것 같았습니다. 이곳 넬슨베이의 바닷가 근처에는 돌고래들이 많이 서식한다고 하기에... 이를 관광상품화 시.. 2011. 9. 30.
아무리 재미있어도 3번 이상 타기 힘들다는 포트스테판 모래썰매  이날은 12/1일... 우워~~ 벌써 12월... -.-;; 한창 가을이 시작될 10월초에 한국을 떠났었는데 이때쯤 한국은 추운 겨울로 가고 있을 듯할 시기... 그러나 이곳은 반대로 점점 더워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ㅎㅎ 이날은 모처럼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해 데이투어 (Day Tour)를 나가는 날.... 뉴질랜드에선 대부분 현지 여행사를 이용해 데이투어를 간혹 하기는 했지만... 이곳 시드니는 워낙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한인 여행사를 통해서도 쉽게 투어를 신청할수가 있고, 또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도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민박집을 통해 소개받은 한 여행사를 통해 시드니에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포트스테판이라는 곳에 다녀오기로 했는데 일반적으로 시드니로 여행을 오는.. 2011. 9. 27.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들이 있어 더 신기했던 타롱가 동물원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타롱가 동물원이 있는 선착장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이라 하면, 호주에서도 대표적인 동물원으로 알려진 곳인데, 약 5천여종의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코알라 같은 특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 . . . 자... 여기가 바로 타롱가 동물원 입구예요... 배표와 같이 패키지로 구매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입하면 된답니다. . . .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오면 바로 이 곳, 타롱가 Wharf에서 내리게 되지요. 동물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컷 찍어 봤습니다. . . . 여기 동물원은 신기하게 일단 곤도라를 먼저 타고 올라가서 시작하는군요. 뉴질랜드에서 곤도라 두번이나 탔는데... 또 타야하다뉘.. 2011. 9. 23.
관광의 목적이 아니어도 없어서는 아될 시드니의 대표적 대중교통, 페리(Ferry)  시드니에 온지 벌써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시드니 시내는 뽈뽈거리며 많이 돌아봤기에 오늘은 좀 멀리 나가보기로 했어요. ^^ 그리하여 가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 타롱가 동물원 (Taronga Zoo) 사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동물원은 그냥 어린시절 소풍 다녀올때의 추억일 뿐이었고.. 나중에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그때서나 가보게 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곳 시드니에 와서... 그것도 나이 30 넘은 다 큰 어른이 것두 혼자 동물원을 찾게 될줄이야..^^;; . . . 일단 숙소를 나와 페리(Ferry)를 타기 위해 또다시 서큘러키로 가야 합니다... (또 서큘러키? -.-;;) 어쩔수 없는게 타롱가 동물원으로 갈려면 페리가 젤 가깝고 페리를 탈려면 서큘러키로 가야했지요. 버스도 .. 2011. 9. 20.
하버브릿지 위에서 내려다 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까?  하이드파크를 지나 다시 달링하버 쪽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로 합니다. 그나마 걸어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라 달링하버를 들렀다가 서큘러키를 거쳐 하버브릿지 위를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었어요. . . . 달링하버에서 바라본 시드니 마천루들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시드니 타워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 . . . 이곳은 달링하버 근처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타 건물입니다. 하이드파크를 나와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간 후 어차피 달링하버는 숙소랑 가까우니 가는 길에 들려 이곳에서 시내 지도를 구해 보고자 잠시 들렀던 곳이었는데, 안에 비치되어 있던 지도들을 살펴보니 그나마 보기에 좀 괜찮고 자세하게 나와있는 지도는 돈내고 사야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놓은 지도는 대충대충 그려져.. 2011. 9. 8.
한낮의 평화로운 도심속 공원, 다시 찾은 시드니 하이드파크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시즈 맥쿼리스 포인트(Mrs. Mcquaries Point)를 한바퀴 돌고나면, 다시 보타닉 가든을 가로질러 하이드 파크(Hyde Park)가 있는 쪽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 . . 햇빛이 화창한 오후... 사진 속 울창한 나무그늘 사이의 산책로를 걷고 있노라면 MP3를 귀에 꽂은채로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이름모를 흥겨운 리듬을 흥얼거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멋진 길이었어요. . . . 산책로가 끝나갈때 즈음... 길 건너편으로는 마치 파르테논 신전이 서 있는 듯한 건물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바로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라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제일 큰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사실 여길 들어가서 구경을 해야.. 2011. 9. 6.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맥쿼리스 포인트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 포스팅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포스팅하다가 중단된 호주 시드니 여행기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 . 잠시 산책을 즐겼었던 보타닉 가든에서 바닷가 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시드니의 마천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이 나오게 됩니다. 공원을 배경으로 높이 우뚝 솟아있닌 빌딩숲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 . . 길을 걷는 도중... 무슨 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몸집에 독특하게 생긴 이름모를 새들이 이리저리 다니고 있던데, 이녀석들...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대신 제가 무서워 슬쩍 피해갔었다는.. ^^;; . . . 푸른하늘 아래 초록야자수 너머로 금빛 시드니 타워의 모습도..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