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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2

고흥 금탑사 비자림 (비자나무 숲)과 동백꽃, 그리고 사찰을 둘러싼 봄꽃들의 향연 제주에만 비자림이 있다고? 전남 고흥에서도 비자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어요 '비자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제주도에 있는 그곳을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전남 고흥 지역에도 비자나무가 자라는 비자림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천등산 자락에 자리잡은 금탑사를 둘러싸고 있는 숲이 대부분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숲... 즉 비자림이라고 하는데요. 고흥 금탑사는 신라 원효시대 때 창건된 오래된 사찰입니다. 원래 금탑이 있는 곳이라 해서 금탑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지만, 지금은 금탑은 없고, 대신 석탑만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구요. 금탑은 없지만, 사찰 주변을 둘러싼 3300여주의 비자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금탑사는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는 조금 힘든 곳이기도 하구.. 2018. 4. 11.
제주 비자림 숲길,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비오는 날 산책하기 좋은 곳 매서운 겨울 비바람도 막아주는 천년의 숲 비자림 산책하기 제주여행을 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에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의 상황이라면 갈만한 곳이 딱히 정해지지 않을텐데, 그중에 한 곳 가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곳이 바로 비자림 숲이랍니다. 비자림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500년 이상이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이구요.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도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라고 하는군요.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비자나무의 잎이 넓게 퍼져 하늘을 가리고 있는 형태가 되고 있어 왠만한 비가 오는 날씨라도 숲 안쪽에 있으면 숲이 비를 막아줘 .. 201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