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책길2

양산 통도사, 봄볕이 내리쬐는 햇빛 좋은날 산책하기 좋은 곳 초록의 싱그러움이 점점 짙어같는 통도사의 봄 서운암 들꽃 촬영을 마치고 그냥 돌아가기에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생겨 통도사 주차장에 차를 잠시 멈추고 통도사 경내를 한번 산책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통도사는 가을에 한창 단풍이 물들때 오면 운치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분위기 있는 곳이 되는데요. 의외로 봄에 신록이 점점 푸르러질 때 산책을 하는 것도 꽤나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일주문 부근에서 시작하여 흐르는 냇가를 따라 걷는 윗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참 이쁘더라구요. 봄 햇빛을 받아 점점 연두빛에서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싱그러운 나뭇잎의 모습이 봄철의 생동감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주차장에서 통도사 경내 쪽으로 넘어가기 위해 건너가야 하는 돌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 전날 비가 좀 내려서인지 흐르는 냇가의 수.. 2016. 4. 21.
제주 비자림 숲길,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비오는 날 산책하기 좋은 곳 매서운 겨울 비바람도 막아주는 천년의 숲 비자림 산책하기 제주여행을 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에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의 상황이라면 갈만한 곳이 딱히 정해지지 않을텐데, 그중에 한 곳 가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곳이 바로 비자림 숲이랍니다. 비자림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500년 이상이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이구요.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도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라고 하는군요.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비자나무의 잎이 넓게 퍼져 하늘을 가리고 있는 형태가 되고 있어 왠만한 비가 오는 날씨라도 숲 안쪽에 있으면 숲이 비를 막아줘 .. 201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