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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수원지3

늦가을에 즐기는 부산 단풍명소 아마도 올해 마지막 단풍일듯 코로나19 속에서 올해는 야속하게도 유난히 단풍이 고왔던 가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강원도에서부터 시작된 단풍은 이제 남쪽 지방까지 거의 다 내려와 마지막 가을을 불태우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벌써 가을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부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나마 가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 단풍명소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해요. 1. 회동수원지 갈맷길 (상현마을~오륜본동) 회동수원지는 부산 금정구 쪽에 위치한 수영강 상류 지점의 인공저수지입니다. 부산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상수원 구역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쉽게 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몇 년 전부.. 2020. 11. 19.
부산 단풍명소, 초읍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에서 즐긴 가을 산책 1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산책로의 가을 풍경 11월도 이제 반이 훌쩍 지나고 이제 며칠 있으면 본격적으로 겨울이 되기 시작할텐데요. 겨울이 가기 전... 그나마 단풍이 조금 남아있는 부산에서 늦은 가을을 즐기기 위한 장소를 추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초읍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이랍니다. 아무래도 부산은 도심지이고... 서울의 고궁처럼 시내 안에서는 생각보다 단풍을 즐길만한 공간이 없다보니 제대로 단풍을 보려면 가까운 근교나 시외로 나가야 하는데요.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내의 성지곡수원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공원답게 주변 산책로의 나무들이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었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의외로 단풍이 곱고 예쁜 곳이 많답니다. 집이랑 가까.. 2016. 11. 17.
부산 어린이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긴 올해 마지막 가을 단풍 (성지곡 수원지) 이제는 더이상 어린이 뿐만 아니라 시민들 모두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그 역사가 정말 오래된 곳 중의 하나인데요. 보통 연세가 좀 있으시거나 오래전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성지곡 수원지로 많이들 알고 계신 곳이기도 하지요. 저역시 학창시절 단골 소풍장소로 정해졌던 곳이라 매우 익숙한 곳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그 모습들이 예전에 기억하던 모습들과는 많이 바뀌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한창 인기가 있던 놀이동산은 없어진지 오래이고 옛 동물원이 있던 자리는 삼정 더파크라는 새로운 동물원 테마파크가 생겨 어린 친구들을 맞이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곳곳에 숲길과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분들에.. 2015.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