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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4

산림욕 하며 걷기 좋은 숲길 산책로 추천 (월정사 전나무숲길, 제주 비자림, 울진 월송정) 더운 여름철 뜨거운 태양을 피하며 시원하게 걷기 좋은 숲길 산책로 한달여전부터 시작된 장마는 이제 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여름휴가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휴가지를 결정하고 떠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바다 아니면 계곡, 산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는 산 보다는 무조건 바다 쪽으로 가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바다 보다는 산이나 깊은 숲속을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 쭉쭉뻗은 오래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숲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만큼 숲길 산책이나 트레킹을 즐겨하기도 하는데, 지금부터 더운 여름 시원.. 2016. 7. 20.
부산 어린이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긴 올해 마지막 가을 단풍 (성지곡 수원지) 이제는 더이상 어린이 뿐만 아니라 시민들 모두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그 역사가 정말 오래된 곳 중의 하나인데요. 보통 연세가 좀 있으시거나 오래전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성지곡 수원지로 많이들 알고 계신 곳이기도 하지요. 저역시 학창시절 단골 소풍장소로 정해졌던 곳이라 매우 익숙한 곳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그 모습들이 예전에 기억하던 모습들과는 많이 바뀌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한창 인기가 있던 놀이동산은 없어진지 오래이고 옛 동물원이 있던 자리는 삼정 더파크라는 새로운 동물원 테마파크가 생겨 어린 친구들을 맞이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곳곳에 숲길과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분들에.. 2015. 11. 27.
제주 비자림 숲길,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비오는 날 산책하기 좋은 곳 매서운 겨울 비바람도 막아주는 천년의 숲 비자림 산책하기 제주여행을 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에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의 상황이라면 갈만한 곳이 딱히 정해지지 않을텐데, 그중에 한 곳 가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곳이 바로 비자림 숲이랍니다. 비자림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500년 이상이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이구요.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도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라고 하는군요.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비자나무의 잎이 넓게 퍼져 하늘을 가리고 있는 형태가 되고 있어 왠만한 비가 오는 날씨라도 숲 안쪽에 있으면 숲이 비를 막아줘 .. 2015. 3. 2.
제주에서 혼자 조용히 걷기 좋은 특별한 숲길, 사려니숲길 제주 성읍민속 마을의 한 카페에서 새끼 고양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사려니 숲길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사려니숲길은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찾오름을 지나 서귀포 남원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을 말하는데, 특히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는 산책코스는 제주에서 꼭 걸어봐야 할 코스로 알려져 있답니다. . . . 사려니숲길은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 길 없이 평탄한 숲길로 이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이예요. 원래부터 무료 입장이었는지...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고, 대신 들어갈 때 탐방객 이름을 적고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숲이라 잘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겠지요? . . . 들어가는 입.. 201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