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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국립공원4

신기한 수생식물, 동글동글 마리모가 산다는 홋카이도 아칸호 유람선 투어 신기한 수생식물 마리모를 구경할 수 있는 아칸호 유람선 투어 이제 아칸국립공원의 세 호수 중에서 마지막으로 아칸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칸호는 앞서 소개해 드린 굿샤로호나 마슈호와는 달리 유일하게 유람선으로 호수 위를 달리며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실제 앞의 두 호수와 비교해서 가장 작은 호수이긴 하지만 둘러볼 만한 곳이 꽤 많은 곳이예요. 아칸 호수는 호수 둘레가 약 30km 정도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호수이긴 하지만, 바로 신기한 수생식물인 마리모를 구경할 수 있는 호수이기도 해서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마리모는 담수성 녹조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신기하게도 마치 둥근 공 모양처럼 모여서 사는 형태로 생겨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이라 일본의 천연기념물로도 지정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2015. 12. 18.
세계 최고의 투명도를 자랑한다는 홋카이도 마슈호, 운좋게 맑은날의 호수 풍경을 담다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아칸국립공원의 칼데라 호수, 마슈호(摩周湖) 홋카이도 도동지역의 아칸국립공원에는 세 개의 커다란 칼데라 호수가 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가장 큰 호수인 굿샤로호를 지나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호수는 바로 세계 최고의 투명도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만큼 깨끗한 호수로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아름다운 마슈호 입니다. 가와유 온천마을을 기준으로 왼쪽편에 굿샤로호가 있으면 오른쪽으로는 마슈호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호숫가 주변이 모래온천으로 유명해서 쉽게 호숫가로 접근이 용이한 굿샤로호와는 달리 마슈호는 분화구가 꽤 깊게 파인 모습의 형태라 호숫가의 둘레가 대부분 경사가 급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호숫가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지정된 전망대 쪽으로만 접근이 가능한 호수입니다. 얼핏 보면 같은 칼.. 2015. 12. 17.
호숫가 모래를 파내면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나는 신기한 호수, 굿샤로호 스나유 화산이 만든 칼데라 호수이기에 가능한 호숫가의 모래온천, 굿샤로호 스나유(砂湯) 화산지형의 일본은 유난히 화산으로 인해 생겨난 칼데라 호수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있는 호수들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칸국립공원에 자리잡은 세개의 호수인 굿샤로호, 마슈호, 아칸호 입니다. 그중에 굿샤로호는 앞서 비호로도게 전망대에서도 내려다 볼 수 있는 큰 호수인데요. 그 둘레만 해도 대략 57km 정도되는 생각보다 꽤 큰 호수랍니다. 하지만 이 굿샤로호는 다른 호수들과는 달리 근처에 온천지대가 있어서인지 호숫가 모래사장이 바로 모래온천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바로 스나유(砂湯)라 불리는데, 한자 그대로 풀이해보면 '모래탕'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실제로 호숫가 모래사장을 조금만 파내.. 2015. 12. 7.
아칸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칼데라 호수, 굿샤로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비호로도게 전망대 비호로도게(美幌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아침 안개가 드리운 굿샤로호의 풍경 전날 저녁 비에이에서 도동지역까지 운전을 하고 와서 그런지 약간 피곤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도동 쪽을 방문한 터라 기대감에 새벽부터 저절로 눈이 떠져 아침 일찍 분주히 움직여 보기로 했습니다. 이날 둘러보기로 계획한 곳은 바로 아칸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칼데라 호수 바로 굿샤로호, 마슈호, 아칸호... 세 곳이었습니다. 예전에도 도동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지만, 이곳 아칸국립공원 쪽은 둘러보질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거든요. 그래서 이곳은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었답니다. 우선 세 호수 중.. 가장 규모가 큰 호수로 알려진 굿샤로호를 먼저 가보기로 했는데, 굿샤로호를 가기 전.... 굿샤로호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2015.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