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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5

산토리니에 왔다면 절대 놓쳐선 안될 일몰과 야경  산토리니에서는 낮에 보는 이아마을의 풍경도 정말 그림같고 아름답지만.... 해질무렵에 붉게 물드는 이아마을의 일몰 풍경은 환한 불빛과 어우러져 낮의 풍경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안겨준답니다. . . . 낮에 잠시 이아마을을 둘러보고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가 일몰을 보러 간다는 것이.... 헉~~ 깜빡 조는 바람에... 하마터면 일몰을 못 볼뻔 했습니다.... 호스텔에서 막~ 뛰어 나가는 중이예요... ^^;; . . . 그래도 그렇게 늦지는 않았나 봅니다. 아직 해는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고... 조금씩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는 중이군요. . . . 아까 그곳의 일몰 포인트로 달려갔더니.. 역시나 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로 다 차버렸네요. -.-;; 그래도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멋진 포인트를 찾아.. 2010. 5. 13.
산토리니, 손예진의 CF 장면이 오버랩 되는 곳  산토리니...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몇년 전 손예진이 출연했던 포카리스웨트 음료 CF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이 곳 산토리니 이아마을에서 촬영을 했었고, 그 배경이 이온음료의 컨셉과 딱 맞아 떨어지게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사람들 머리에 인식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죠. ^^ . . . 유스호스텔에 짐만 간단히 풀어 놓은뒤, 몸을 가볍게 한 후, 마을을 한번 둘러보려고 합니다. 산토리니의 하늘도 어찌나 파랗던지.... 파란 물감을 뿌려 놓은듯 하네요. . . . 여긴 이녀석도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라고 합니다. 비록 관광상품화 되어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일이 중심이지만요. ^^ 근데 사진의 이녀석은 졸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이 피곤한가봐요... ㅎㅎ . . . 산토리니는 풍경도 .. 2010. 5. 12.
그렇게나 가보고 싶었던 섬, 산토리니에 도착해보니... 산토리니의 첫느낌은..... 일단 "푸르다" 였습니다.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집도 푸르고.... ^^ 모든게 하얀 도화지 위에 파란 물감을 칠해 놓은 듯한 마을이었어요. . . .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산토리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피라마을로 가는 길이예요. 오~~~ 역시 지중해라 그런지 바다가 더 푸르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분상 그런것도 있었지만 실제로 정말 파랬어요. 산토리니 공항은 섬의 중심지인 피라(Fira) 마을과는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시간이 뜸한 편이라...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말고 비행기로 온 사람들은 저마다 렌트를 해서 가거나 택시를 타고 들어가더라구요... -.-;; . . . 여기가 바로 피라마을 버스 정류장입니다. 역시.. 2010. 5. 11.
빈에서 아테네까지, 그리고 다시 산토리니 섬으로...  한국에서 빈으로 날아와 맞이한 셋째날 아침... 벌써 유럽에 온지 3일이 지난 시간입니다. -.-;; 어느 정도 시차에도 적응이 되어 가는 시점이군요.. ㅎㅎ 덕분에 간밤에 잠은 잘 잤던것 같습니다. ^^ . . . 이날은 이제 오스트리아에서 그리스로 출발하는 날입니다. (지도출처 : 구글어스) 일정이 길지 못한 관계로... 아쉽지만 오스트리아에서 3일 밖에 있지 못해서 너무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도 새로운 그리스에서의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요즘 그리스 경제 문제 때문에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심지어는 시내 곳곳에서 폭동도 일어난다고 하던데..... 하루 빨리 조속히 해결되어 예전의 멋진 아테네 및 그리스 여행을 편안히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암튼 이틀을 묵었던 민박집 주인 이모님께 인사를.. 2010. 5. 10.
베르사유 궁전에 묻혀버린 비운의 쇤부른 궁전  ※ 쇤부른 궁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그 이름의 유래는 아름다운(Schoen) 샘(Brunn)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비교되곤 하는데, 건축 당시, 오스트리아가 힘을 과시하기 위해 베르사유보다 크게 지으려고 설계를 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축소 건축되었다고 하네요. . . . 이제 점점 해가 저무는 시간도 다가오고... 빈에서의 마지막 여행지인 쇤부른 궁전에 가보기로 합니다. 쇤부른 궁전은 링 안쪽에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도보로는 이동할 수 없고, 지하철 U4를 타고 가야 한답니다. 슈테판 역에서 쇤부른 역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플랫홈에 서 있는 중이네요. . . .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15분 정도 .. 2010. 5. 7.
슈테판 성당, 모짜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룬 곳  ※ 슈테판 성당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하여 고딕 양식으로 완성된 슈테판 성당은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루어 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137m의 첨탑과 25만개의 벽돌(기와)로 만들어 진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이며,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 되어 있는 성인 슈테판의 이름을 따 슈테판 성당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 . .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 배가 점점 고파옵니다... -.-;; 허기를 채울만한 곳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땅히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잘 안보이네요.... 빈의 시내는 아직도 저렇게 트램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여러 도시들을 여행 해 본 결과, 역시 전통있고 이름있는 도시는 왠만하면 트램이 다 다니더군요..... 2010. 5. 6.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과 비엔나 중 어느 곳일까요?  오전에 할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빈(Wien)으로 돌아오니 오후 2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스트리아는.. 할슈타트 외에는 거의 준비가 없었습니다.... 머.. 할슈타트도 거의 준비를 안했지만... ^^;; 시간도 오후 2시이고... 여름시절의 유럽은 9시가 다되어도 대낮처럼 밝아서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잠시 숙소에서 할슈타트에서 찍은 사진들을 노트북에 백업하고.... 빈(Wein) 시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빈 도착 첫날... 잠시 숙소 주변 거리를 한번 둘러보기는 했지만.... 민박집 주인장으로부터 시내지도와 함께 간단히 둘러볼만한 곳을 추천받아 다시 나가보기로 했지요. . . .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유럽에 왔으니, 참고로... 빈(Wien)이라는 도시를 잠시 소개하고자 .. 2010. 5. 4.
할슈타트의 아침을 뒤로하고, 아쉬움 속에 비엔나로 돌아가는 길  이제 슬슬 할슈타트에서의 여행이 끝나가기 시작합니다. 아쉬움이 자꾸자꾸 밀려오는군요. 언제 다시 이렇게 이쁜 마을을 찾아올까 싶습니다. . . . 일단, 아침 산책을 마친 후, 배도 출출해서.. 일단 다시 호텔로 돌아와 조식을 먹기로 합니다. 이 방이 제가 묵었던 펜션의 싱글룸이었는데...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 . . . 위의 방 사진에서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면.. 바로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죠... 캬~ 전망 죽입니다... 비록 호숫가 풍경은 아니지만 아침 안개가 창밖 풍경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는군요. . . .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뒤, 다시 길을 나섰는데, 소금광산 가는길 쪽으로 걸어가보니..... 레스토랑을 겸한 작은 사우나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근데 저기에 여러 .. 2010. 5. 1.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무조건 1박을 추천하는 이유 오스트리아에 온지 3일째... 그리고 할슈타트에서는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상쾌해...... 질려고 해도 이놈의 시차때문에... ㅠ.ㅠ 덕분에 일찍이 눈을 뜨게 되어 할슈타트의 새벽풍경을 맞이할 수가 있었네요. 앞선 여행기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사실 할슈타트는 3시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보고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꼭 숙박을 권유하는 것은 바로 이른 아침의 조용한 마을의 풍경과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또다른 할슈타트의 모습을 볼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 . . 전날도 날씨가 그리 맑지가 못하더니.. 간밤에 비가 왔었나 봅니다..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네요. . . . 우선 호숫가 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주변엔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너무 .. 201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