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거리1 100년의 역사와 함께 아직도 근대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진해우체국 및 적산가옥 거리 진해 중원로터리 부근에 남아있는 일제시대의 잔재, 적산가옥이 모여있는 장옥거리 진해는 현재도 우리나라 해군의 전진기지가 되어있는 만큼 지리적으로도 요충지에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요. 바로 일제시대 때부터 이곳이 전쟁의 전략요충지로 선점되었던 이유가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해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도 그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진해 중원로타리 부근에 있는 진해우체국 건물과 부근의 적산가옥이 모여있는 장옥거리라는 곳입니다. 적산가옥(敵産家屋)은 말 그대로 '적(敵)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일제시대 당시 일본인들이 진해에 들어와 자신들의 주택이나 건물을 짓고 생활을 하다가 패망한 이후 돌아가면서 그대로 버려진 집과.. 2016.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