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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2

제주 애월 구엄리 돌염전 (소금빌레), 해질녘 저녁노을이 예쁜 숨겨진 일몰 명소 그동안 몰랐던 제주의 숨겨진 일몰 명소, 구엄리 돌염전 제주시를 중심으로 좌우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언제 지나가도 그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인데요. 특히 애월 주변의 바닷가는 한담해안산책로를 비롯해 예쁜 카페들까지 들어서 있어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풍광이 너무 좋아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애월 주변의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한담해안로를 가기 전... 구엄마을 구엄리 돌염전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제주 해안가의 염전... 그것도 바위 위의 돌로 만들어진 염전이 있다고 해서 한번쯤 들렀다 가기 좋은 곳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조선 명종 시대때부터 역사가 시작된 구엄리 돌염전은 약 1500여평의 평평한 너럭바위 위에 바닷물을 가두어 천일염을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요. 맛과 색깔이 뛰어나... 이후 이곳.. 2018. 1. 31.
[Mavic 매빅 드론 촬영] 제주의 겨울바다, 함덕 해수욕장과 월정리 해변, 풍력발전단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제주의 에메랄드빛 겨울바다 한라산을 다녀온 후.... 제주에 도착한지 3일째가 되니 이제 제주 해안지역의 눈은 거의 다 녹은 상태였습니다.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일상적인(?) 제주의 겨울풍경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마친 눈이 그친 뒤이기도 했고, 기온이 갑자기 훅~ 올라버려 초봄같은 날씨가 되자 오랜만에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가장 먼저 함덕 해수욕장과 월정리 해변을 둘러 보았어요. 그나마 제주도의 북쪽 해안가가 바다빛깔도 예쁘고 날씨가 좋을 땐 정말 동남아 바다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 빛을 보여주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가지고 온 매빅 드론을 날려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함덕 해수욕장.... .. 2018. 1. 24.
제주 한라산 자락에 자리잡은 관음사, 육지의 사찰과는 또다른 고즈넉함을 풍겨내다 한라산 등산코스 출발점 중의 하나인 제주 관음사, 비오는날 안개에 휩싸인 고즈넉한 풍경 그동안 제주여행을 많이 다녀오긴 했지만, 그동안의 여행지를 둘러보니 제주도에는 사찰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섬 특유의 토속신앙이 뿌리를 잡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래도 사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주시에서 한라산 방면 쪽으로 가다 보시면 한라산 자락에 커다란 사찰 하나를 발견하실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한라산 주요 등산코스 중의 하나인 관음사 코스가 있는 관음사랍니다.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에 의해 제주 내의 대부분 사찰과 사당들이 모두 없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같이 폐사되었다가 1912년 비구니 승려 봉려관에 의해 다시 창건되었다고 하는군요.. 2015. 11. 25.
제주 비자림 숲길,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비오는 날 산책하기 좋은 곳 매서운 겨울 비바람도 막아주는 천년의 숲 비자림 산책하기 제주여행을 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에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의 상황이라면 갈만한 곳이 딱히 정해지지 않을텐데, 그중에 한 곳 가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곳이 바로 비자림 숲이랍니다. 비자림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500년 이상이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이구요.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도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라고 하는군요.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비자나무의 잎이 넓게 퍼져 하늘을 가리고 있는 형태가 되고 있어 왠만한 비가 오는 날씨라도 숲 안쪽에 있으면 숲이 비를 막아줘 .. 2015. 3. 2.
제주 군산오름(굴메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비경 (전망좋은 오름 추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제주 군산오름에서 바라본 멋진 한라산 설경 언젠가부터 제주의 오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오름투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저역시 제주를 방문할때마다 꼭 한개의 오름은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답니다. 이번에 오르기로 했던 오름은 바로 군산오름.. 혹은 굴메오름이라 불리우는 전망좋은 오름이었는데요. 전날 비양도에서 최악의 날씨를 경험했던 저는 이날만큼은 날씨가 좋기를 바랬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화창한 맑은 날씨를 보여줘서 그런지 군산오름에 올라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송악산과 중문사이 안덕계곡 부근에 위치를 하고 있어 오름에 오르면 서귀포 및 중문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군산오름은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차량으로 오름 정상 바로 밑에까지.. 2015. 2. 6.
비양도 해안산책로, 그리고 특이한 염습지로 이루어진 펄랑못 비양도 해안산책로 걷던 중 발견한 염습지 펄랑못 가는 날이 장날이라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아주 최악의 날씨였던지라 비양봉에 올라 큰 실망을 하고 다시 내려와 돌아가는 배시간이 남아 비양도 해안길을 따라 나있는 해안산책로를 한바퀴 둘러볼까 했습니다. 비양도는 앞서 포스팅한 것처럼 비양봉에 오르고 나서 비양도 섬 전체를 한바퀴 둘러보면 되는 섬인데, 날씨가 좋으면 해안산책로를 걷는 것만 해도 꽤나 괜찮을 것 같았지만, 좋지 않은 날씨에 바람까지 세게 불어 닥치는지라 산책로를 따라 걷기엔 썩~ 내키지 않더라구요. 비양도 섬 전체의 안내지도 입니다. 비양도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코끼리 바위라든지...돌공원, 수석거리, 비양나무 자생지 등등 볼만한 곳이 많고 또한 펄랑못이라고 특이하게도 바다성분으로 이루어진.. 2015. 1. 30.
비양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할 비양봉, 되도록이면 맑은날에 가시길... 비양도 비양봉에서 내려다본 협재해변의 색다른 풍경, 하지만 날씨가.... 제주의 겨울날씨는 정말 변화무쌍하기로 유명하지요. 해가 뜨다가도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올때도 있고 어떤때는 미친듯한 바람이 몰아칠때도 있는데, 아마 그래서 겨울 제주여행은 날씨가 관건이지 싶습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날씨가 좋은날이 있었던 반면, 우중충한 전형적인 겨울날씨와 함께 미세먼지까지 덮친 날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비양도를 가게 될때의 날씨가 정말 최악의 날씨였답니다. ㅠ.ㅠ 특히나 모처럼 마음먹고 비양도라는 처음 들어가보게 되는 섬으로 가서 멋진 비양도의 사진을 남겨오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배가 출발할때부터 날씨는 전혀 개일 생각을 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겨울에는 보기드문 미세먼지까지 겹쳐 시정이 너무 좋지 않아.. 2015. 1. 29.
제주 협재해수욕장 근처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추천, 다시 찾은 쉼 게스트하우스 협재 근처 조용하고 깨끗한 게스트하우스를 찾는다면? 바로 이곳... 혼자하는 제주여행의 숙박 트렌드는 이제 게스트하우스가 대세가 된 듯 싶습니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하룻밤 묵어가며 필요한 여행정보를 습득하고 때로는 새로운 여행친구를 사귀기도 하며 많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지금 제주도 내의 게스트하우스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제주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게스트하우스 선택의 폭이 넓어진건 사실이지만, 또한 많아진 숫자만큼 너무 많아진 탓에 나의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기가 참 쉽지 않은 일이 되었지요. 그래도 저는 제주에 갈때마다 보다 다양한 게스트하우스를 체험해 보고 싶어 한번 갔던 곳은 잘 안가게 되는데, 지금 소개해 드리는 .. 2015. 1. 27.
회양과 국수군, 우도 맛집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심좋고 푸짐한 집 TV에 소개된 맛집인데도 넉넉한 인심을 보여준 우도 회양과 국수군 제주 본섬에 비해서 그리 크지 않은 섬속의 섬 우도에는 알려진 맛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섬 자체가 그리 크지 않고 지리적인 특성상 화려하고 깔끔한 대형 음식점 같은 곳은 눈에 띄지 않지만, 지역 해산물 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몇몇군데 있지요. 그중의 한곳이 바로 우도에서도 유명한 서빈백사 부근에 위치한 '회양과 국수군' 이라는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 쓰러져 가는 허름한 임시천막 같은 건물로 보이는 곳이지만, 여러분 아시나요? 겉만 화려하고 번지르르한 식당보다는 오히려 이런 곳들이 의외의 맛집들이 많이 있다는 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473 / 064-782-0150 육지의 고급스러.. 2014.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