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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2

우도팔경 중의 한 곳, 우도봉에서 바라본 지두청사의 풍경 제주 우도팔경 중의 하나,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지두청사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빼놓지 않고 겨울제주를 느끼러 제주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또다시 우도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 전 우도를 여러번 갔다온 곳이긴 하지만... 지인 중 한명이 우도를 못가봤다고 하기에 가기로 한 곳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제주 우도만큼은 정말.. 가도가도 질리지 않은 곳이기에 갈때마다 많은 사진을 남겨온답니다. ^^ 우도는 그 풍경이 워낙 뛰어나 여덟가지 빼어난 풍경을 정해 우도팔경이라 이름하였는데, 그중의 한곳이 바로 지두청사(指頭靑沙)라 하여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우도의 전경과 푸른바다를 일컫는 경치예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하얀백사장.. 2014. 1. 27.
제주 올레 7코스, 외돌개에서 월평마을까지 흐리고 비오는날 걷기 비오고 흐린날씨에 올레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전날 한라산 영실코스로 올라갈 때에는 날씨가 정말 맑고 파란하늘을 보여줬었는데, 다음날이 되니 거짓말처럼 하늘은 구름으로 잔뜩 흐려지고, 빗방울이 조금씩 흩날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날은 원래 올레길을 걷기로 했는데, 따로 코스는 정하지 않은 상태였답니다. 궂은 날씨이기는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친구랑 같이 올레길을 걸어보기로 결정을 하고... 10코스는 지난번... 두번이나 걸어봤었기에 다른 코스를 알아보던중... 10코스 말고는 그래도 7코스가 해안길을 따라 걷는 올레길의 풍경이 멋지다는 말을 듣고 7코스를 걷기로 했어요. 올레 7코스는 외돌개에서부터 시작해 돔베낭길, 법환포구, 서건도 앞, 강정마을, 월평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약 13.8km 길.. 2013. 12. 5.
국내 가을여행지 추천, 가을에 가볼만한 곳 (태백 자작나무숲, 주왕산, 제주 산굼부리) 가족여행으로 10월, 11월에 떠나기 좋은 가을여행지 3곳 추천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아마 요맘때가 나들이 가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리 덥지도.. 그리 춥지도 않아 떠나기 좋은 계절임에 틀림이 없는데,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 가을에 가볼만한 여행지 3곳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1. 강원도 태백 자작나무숲 태백의 경우, 예전엔 탄광촌의 이미지가 강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고원지대의 특성으로 자연과 풍경이 아름다워 이제는 관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자작나무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태백인데요.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한 강원도 인제 원대리 쪽에도 자작나무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지만, 태백에도 인제 못지 않은 자작나.. 2013. 10. 2.
마라도 배편 및 배시간표, 배값 할인정보 안내 마라도 정기여객선 배시간표 및 배값 할인쿠폰 정보 대한민국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마라도... 제 기억 속에는 아주 오래전 이창명씨의 "짜장면 배달편" 017 핸드폰 광고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각인되어 있는 섬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굳이 CF가 아니더라도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으로서의 가치와 함께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마라도를 가기 위한 배편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모슬포항에서 마라도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이 있구요. 두번째는 모슬포가 아니고 송악산 부근에서 출항하는 마라도 유람선을 통해 가실 수 있는데, 오늘은 마라도 정기여객선 운항시간과 배값 및 배값 할인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마라도행 배를.. 2013. 9. 27.
제주 올레길 추천코스,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올레길을 처음 걷는다면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코스 제주 올레길 10코스 말복도 지났는데 더위는 여전하네요. 이제 조금 시원해지면 좋으련만....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 중.... 여행목적이 올레길을 걸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만큼.. 이제 제주... 하면 '올레' 라는 단어를 빼놓고 얘기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올레길을 걷고 또 이제 제주의 올레길 전코스가 완성되어 더욱 많은 분들이 찾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땡볕이 너무 뜨거운 여름철에 올레길을 걷는 건... 조금 힘들겠지만,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올레길을 걷기 딱 좋은 계절이 곧 다가올테니 제주여행 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드는 올레길 하나 정하셔서 한두코스 정도 걸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자... 그럼 올레길이 처음이신 분들.. 2013. 8. 16.
영화 늑대소년 촬영지로 유명한 물영아리 오름 우도를 나와 발길을 돌린 곳은 물영아리 오름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제주에 와서 올랐던 오름은 용눈이 오름, 지미오름이 있었는데, 이번이 세번째 오름을 오르게 되었군요. 물영아리 오름은 이제껏 올랐던 오름과는 다르게 정상의 분화구가 말라있지 않고 습지 형태로 되어있는 오름이었습니다. 분화구의 둘레는 약 300미터이며, 수심은 40미터의 원형으로 생긴 온대산지의 습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생물, 지형, 지질, 경관 등의 가치가 우수하여 습지보전법이 제정된 후... 전국에서 최초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답니다. . . .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는 곳이긴 한데... 일단 물영아리 오름 입구에 렌터카를 주차시키고 천천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 .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오름이 시작.. 2013. 6. 25.
스쿠터로 즐기는 우도의 에메랄드빛 바다 오랜만에 우도를 한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년 제주도를 방문하기는 하지만, 사실 올때마다 우도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거든요. 좋고 멋진 곳이라는 건 알지만.. 날씨도 받쳐줘야 하고.. 시간 운용도 잘 해야 하기에 이번에도 거의 4년만에 다시 우도를 찾은 것 같네요. ^^ . . . 마침 전날에 많이 꼈던 안개 및 해무도 그나마 좀 걷힌것 같고.. 이른 아침.. 햇살을 보니 우도에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서둘러 우도행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항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지요. . . . 제주에서 렌트를 하기는 했지만, 우도에서만큼은 차량보다는 이렇게 스쿠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차량을 성산항에서부터 싣고 가는 도선비용도 아낄 수 있을뿐더러 우도에서 스쿠.. 2013. 6. 21.
서쪽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바다 날씨가 좋지 못해 일몰은 보기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 차를 몰아 해변드라이브나 해야겠다.. 라고 서쪽해변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 .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상하게 제주에 갈때마다 날씨가 그리 좋지가 않은 것 같군요. 쨍한 파란하늘에 멋진 에메랄드 빛 제주바다를 보고싶었는데, 현실은 해무인지 안개인지.... ㅠㅠ . . . 해무만 없었다면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줬을것 같은 금능해수욕장의 풍경 . . . 날이 이제 많이 더워져서인지 바닷가에 발을 담그는 모습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 . 아쉬운 날씨로 인해 바닷가의 멋진 풍경은 담질 못했지만... 해가 질 무렵...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을 하다보니 서서히 노을이 붉게 물이 들더라구요. . . .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색이.. 2013. 6. 20.
알록달록 무지개 빛을 담은 제주 애월 더럭분교 한라수목원을 나와서는 이제 제주시내를 벗어나 애월에 위치한 더럭분교를 찾아가기로 했어요. 더럭분교는 애월초등학교의 한 분교장으로 지어졌으며, 얼마전 모기업의 스마트폰 CF속 촬영지로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곳이랍니다. . . . 교정을 들어서자 학교 건물 앞쪽에 조그만 연못이 자릴잡고 있었습니다. 저 어릴적 다니던 학교에도 저런 연못은 꼭 하나씩 있는 것 같더라구요~ ^^ . . . 원래는 이렇게 이쁜 도색작업이 되어 있지 않은 그냥 시골분교에 불과한 곳이었는데, 실제로 스마트폰의 색재현력을 강조하기 위해 광고주가 이 분교 전체를 원색으로 도색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푸른 초록나무와 어우러지는 이쁜 일곱빛깔 무지개 빛으로 물든 학교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 . .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 201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