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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7

서쪽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바다 날씨가 좋지 못해 일몰은 보기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 차를 몰아 해변드라이브나 해야겠다.. 라고 서쪽해변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 .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상하게 제주에 갈때마다 날씨가 그리 좋지가 않은 것 같군요. 쨍한 파란하늘에 멋진 에메랄드 빛 제주바다를 보고싶었는데, 현실은 해무인지 안개인지.... ㅠㅠ . . . 해무만 없었다면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줬을것 같은 금능해수욕장의 풍경 . . . 날이 이제 많이 더워져서인지 바닷가에 발을 담그는 모습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 . 아쉬운 날씨로 인해 바닷가의 멋진 풍경은 담질 못했지만... 해가 질 무렵...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을 하다보니 서서히 노을이 붉게 물이 들더라구요. . . .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색이.. 2013. 6. 20.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곳, 왓슨스베이 (Watsons Bay) 갭파크에서 내려와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반대쪽 편으로 보면 바로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 해변이 바로 왓슨스 베이 (Watsons Bay) 랍니다. 왓슨스 베이는 페리를 타고 갈수도 있고, 아니면 저처럼 버스를 타고 갭파크를 둘러본 뒤, 들릴수도 있는 곳이예요. . . . 해변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이곳도 푸른 해변 뒷쪽으로 자리잡은 넓~은 잔디밭이 정말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넓은 잔디밭과 푸른바다가 같이 공존하는 곳... ^^ . . . 멋진 해변공원이 따로 없네요... 돗자리만 있으면 딱인데.. ^^ . . . 여기저기 도란도란 모여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 . 잔디 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부러운지 갈매기들이 훼방을 놓고 있는 것 같네요~ ^^;; . ... 2013. 3. 14.
시드니 최고의 해변, 최고의 휴양지-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시드니에서 여행을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드니의 파란 아침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켜 주는군요. ^^ 이날은 전날의 맨리에 이어 시드니의 또다른 해변, 본다이 비치 (Bondi Beach)를 향하기로 해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맨리가 가족 중심의 휴양지라면 이곳 본다이는 젊은이들 중심의 활기찬 해변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 . . 시내에서는 본다이 비치까지 거리가 약간 멀기 때문에 조금 먼 구간의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보통 시드니 시내버스는 시티내에서는 버스를 탈때 동전으로 내면 되지만... 본다이 같이 거리가 조금 되는 구간은 저렇게 티켓을 따로 구입해서 승차해야 한답니다. (제가 여행할 당시였던 2006년에는 저랬는데, 지금.. 2012. 10. 23.
마치 우리나라 서해바다처럼 포근하기만 했던 섬너비치  다시 곤도라를 타고 내려와 리틀턴 항구에서 출발해 해변가가 있는 섬너비치 쪽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 . . 조그맣고 소박한 리틀턴 하버 (Lyttleton Harbour) 한가롭고 여유로운 뉴질랜드의 풍경 속에서도 이곳만큼은 조금씩 분주한 모습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저 부둣가는 얼마전 우리의 남금 탐험 쇄빙선 아라온호가 출발한 곳이기도 하지요. ^^ . . . 이곳 리틀턴의 지형이 바닷가를 면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주변은 오히려 평지보다 급경사가 훨씬 많아 이렇게 고갯길이 수없이 많이 나 있는데... 그중에 한 고갯길을 따라 올라가서 바닷가를 내려다 본 풍경이랍니다. 양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은 아마 주차 브레이크를 꽉~ 끌어당겨야 할 정도로 급한 경사였어요. . . . 리틀턴 항구를 벗.. 2011. 4. 19.
잔뜩 흐린날, 작은 어촌마을에서 전해졌던 가을냄새  막바지 여름이 끝나가는 가운데, 이제 태풍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비오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지난 7-8월의 그렇게 뜨거웠던 햇살은 더이상 만나볼 수가 없어 가을이 성큼 다가옴이 느껴지는군요. 흐린 날씨였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해 가까운 바닷가 마을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여름이 끝나가는 바닷가의 풍경은 어떨지 하고.. 말이죠.. ^^ . . . 찾아간 곳은 예전에 한번 소개드렸던 문무대왕릉 근처에 있는 감포의 한 어촌마을이랍니다. 간밤에 지나간 태풍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아직도 바람이 세게 불어 포구에 정박되어 있는 고깃배들이 많았어요. . . . 보시다시피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햇빛은 좀처럼 볼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더.. 2010. 9. 13.
2박 3일이 짧게 느껴졌던 오키나와의 마지막 밤  오키나와 카리유시 해변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렇게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가오구 있었습니다. 이제 막~ 방금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잠시 물놀이를 한 것 같았는데 벌써 이틀이 지나버렸어요... -.-;; 별로 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것 같았습니다. . . . 암튼.. 오후 내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숙소로 올라와 버렸네요. 물놀이 하느라 피곤한 한 몸을 달래며, 시원하게 샤워를 한 뒤, 수영복도 빨면서 베란다에 널기 위해 베란다로 나가 다시 한번 바깥 풍경을 내려다 보는데.. 역시 오키나와 바다는 볼때마다 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 . . 아래를 내려다보면 리조트 건물과 해변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보이네요. 생각보다 큰차들도 많이 다니고, 통행량이 제법 되.. 2010. 7. 15.
일본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오키나와 해변에 직접 가보니... 오키나와 카리유시 프라이빗 비치 여름휴가로 떠났던 오키나와 여행경비가 항공권과 숙박비가 거의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그래도 즐기러 이곳에 왔으니.... 숙소에서 바라다 본 바로 그 해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인하러 리조트에서 직접 관리하는 Private Beach로 가기 위해 간단히 짐만 풀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 . . 이 곳 오키나와 카리유시 비치리조트는 시설에 있어서는 나무랄데 없이 거의 만족을 할수 있었으나.... 단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바로 Private Beach 까지의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는 점이예요. 원래 고급 리조트들은 대부분 비치가 숙소 건물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객실에서 바로 비치로 나갈수 있는 동선이 되어 있는데 여긴 위치가 조금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터라,..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