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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글리공원2

뉴질랜드 여행의 마침표,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여정  이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니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실은... 뉴질랜드에서의 출국은 다음날이었지만... 출국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실질적으로 뉴질랜드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은 이날이 마지막날이었던 셈이었지요,. 10/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입국하여 11/27일 오늘이 되기까지... 거의 한달이나 되는 기간 동안 뉴질랜드 남섬을 이잡듯이 돌아다니긴 했으나... 솔직히 못가본 곳도 너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드는 상태에서 이제 마지막날을 맞이했으니 그 섭섭함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ㅠ.ㅠ . . .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거리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긴 하는데.. 더운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곳 분위기가 낯설기만 한 이유는? ^^;; 어차피 다음날 새벽에 일.. 2011. 7. 5.
크라이스트처치를 정원의 도시로 불리게 한 헤글리 공원  뉴질랜드 남섬여행은 남섬의 중심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시작하고 끝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일단,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먼저 둘러보고 산책을 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영연방 국가라 거리의 모습이라든지 문화같은게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영국풍의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데,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는 영국 밖에서 가장 영국다운 도시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라 하네요. 특히나 공원이나 정원을 좋아하는 문화가 이곳 크라이스트처치에도 그대로 반영되어서인지,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헤글리 공원(Hagley Park)을 만들었는데, 무려 크라이스트처치의 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는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라 생각하면 되고, 어딜 가든.. 201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