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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이츠키2

오타루, 처음 가는 곳인데도 낯설지 않은 이유는?  텐구야마를 다녀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오타루 시내를 한번 둘러보려고 합니다. 오타루를 잠시 소개하자면, 먼저번 소개해 드린 하코다테처럼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시라 일찌기 개항을 하여 홋카이도 내에서 최고의 금융중심지로 발달한 도시인데, 수공예 및 유리공예 등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들이 많이 있어 그 유명한 오르골당과 함께 각종 미술관, 전시관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러브레터를 비롯하여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겨울의 눈내리는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 바로 이곳 오타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타루의 곳곳 풍경들이 TV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접했던 곳이 많이 나와 그리 낯설지가 한더라구요. 현재는 오타루 운하를 중심으로 홋카이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홋카이도 .. 2011. 1. 20.
영화 '러브레터'에서 후지이 이츠키가 살던 집에 직접 가보니...  홋카이도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나흘째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다음날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ㅠ.ㅠ 이날은 낭만의 도시 오타루를 다녀오기로 했는데, 오타루 가는 길에 작은 소도시 제니바코 라는 곳을 먼저 들리기로 했습니다. 제니바코라는 도시는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일본영화 '러브레터'를 보신 분들이라면 기억나실듯 하네요. 바로 영화속 주인공이었던 후지이 이츠키가 살던 집이 바로 제니바코라는 곳에 있었답니다. (여기서 있었다는....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 . . .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는 기차타고 대략 30-4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었고, 제니바코는 오타루 도착하기전 3정거장 정도 전에 위치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니바코 역에 내리니... 거침없는 하얀 .. 201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