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권으로 여행 목적의 무비자 입국 및 체류 가능 국가는 몇나라나 될까?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과 체류가 가능한 국가는 어디?

아직은 날씨가 많이 추운 1월의 한겨울이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꽃피는 봄이 오고 따뜻한 여름이 찾아오면

해외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해외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 중의 하나가 바로 여권.... 그리고 또한가지....

내가 여행할 나라가 여권과 함께 비자가 필요한 나라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도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그나마 대한민국 여권은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증(VISA)이 면제 혹은 사전신청이나 입국도착시

자동발급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국가들이 많아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하는 나라는 소수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중국 같이 뻔하면서도 이웃한 나라의 경우... 의외로 비자가 꼭 필요한 나라이므로

지금부터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했을 시 일반여행으로 입국시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어디어디이며,

또한 필요없는 나라는 또 어디어디인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 지도출처 : Wikipedia>

전체적으로 세계지도를 딱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면,

일단 짙은 초록색은 비자가 필요없는 무비자 여행국가이며, 

연두색은 출국 전 비자신청이 필요하거나 도착시 비자수령이 가능한 국가입니다.

대한민국 여권으로 비자면제 및 도착비자가 가능한 국가를 지역별로 다시 세분화해서 본다면... (출처 : Wikipedia)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동티모르, 라오스, 베트남, 브루나이,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나라는 15일~90일간 도착비자 혹은 비자면제국가로 지정되어 있으며

몽골은 최근 2년 이내 4회 이상 방문 혹은 통산 10회 이상 방문자만 30일간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경유지 환승의 목적으로 입국을 하면 72시간 체류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중동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중앙 및 서남아시아 (일부 유럽)의 경우엔 좀 까다로운 국가들도 있는 편인데요.

네팔, 레바논, 몰디브, 바레인, 방글라데시, 아르메니아, 요르단, 이란, 쿠웨이트 타지키스탄 등의 나라는 도착비자가 발급이 되구요.

스리랑카, 인도의 경우 전자여행허가 ETA 사전신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외 UAE, 이스라엘, 조지아, 카자흐스탄,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키프로스, 터키는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이구요.

시리아와 이라크는 도착비자나 비자면제가 되어 있으나 현재 외교부 여행금지국가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북중미 및 남미 지역 국가들에 대한 내용인데요.

미주지역의 국가들은 왠만하면 대부분 비자 면제 및 사전여행허가 신청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미국 여행 하시는 분들은... 이제 ESTA는 대부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고.... ^^

아프리카의 경우에도 여행금지국가인 소말리아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비자면제 혹은 도착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은 우리가 여행으로 가는 나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유럽연합 쉥겐협정지역 내의 국가를 여행하신다면 체류일자 90일 이내에 한해서만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나머지 국가들도 대부분 무비자 여행국가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러시아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자가 필요한 나라였는데,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로 무비자로 바뀌었다지요.

마지막 오세아니아 지역 역시 대부분 사전여행신청과 비자면제국가들이 대부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시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여권이 해외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노려 고가에 불법매매가 되고 있다고 하고 또한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해외여행 중에는 여권 관리 만큼은 철저히 하시고 잘 소지하면서 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