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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부산 금정산 허브랑 야생화에서 즐긴 숲속 힐링 여행

by @파란연필@ 2016. 4. 25.

부산에서 즐기는 숲속 힐링 여행지, 허브랑 야생화



이제 불어오는 봄바람이 쌀쌀하기 보다는 시원함이 먼저 느껴지는 때가 된 것 같은데요.


자연스레 이제 햇빛 보다는 그늘을 많이 찾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분들께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숲속에서 차한잔 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허브랑 야생화' 라는 허브농장이랍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고 찾아가게 된 곳인데요. 편백나무 숲이 가득한 공간에 각종 야생화와 들꽃들을 볼 수 있고


걷기 좋은 산책로가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부산에서도 조금 생소한 금성동.. 이라는 곳에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가실 분들은 지하철 온천장 역 길 건너편에서 203번 산성버스를 타고


금성동 주민센터에서 내린 뒤 15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다다르니 귀여운 토끼 두마리가 반겨주는군요. ^^





'허브랑 야생화'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별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1인당 5000원인데요. 살짝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입장권 티켓이 있으면 안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1000원식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는 생각보다 꽤나 넓은 편인데요.


카페 건물이 있는 허브테리아를 비롯해서 허브체험장과 쉼터, 놀이터, 숲속 책방 등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도 참 좋을 곳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편백나무 숲인데요.


나무가 꽤나 키가 크고 곧게 잘 자라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게 정말 괜찮더라구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요즘.. 책한권 들고가서 나무 그늘 아래 자리잡고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 곳 같았습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개도 한마리 있는데요. 여기 놀러온 아이들과 친하게 노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는군요. ^^





편백나무 숲 바로 옆으로는 허브테리아 건물이 있는데, 작은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음료나 간단한 먹거리를 사드실수도 있어요.





카페의 메뉴는 커피를 비롯해 각종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무엇보다 여기 피자가 맛있다고.... ^^





저는 같이간 일행과 함께 와플을 먹었는데요.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와플맛도 괜찮았습니다.







카페 내부의 분위기도 나름 괜찮아 사진동호회에서 출사로도 많이들 오시는 것 같던데,


암튼.. 사진 찍기에도 꽤나 좋은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허브랑 야생화..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허브식물과 야생화들을 만날 수도 있으므로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꽃구경도 실컷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암튼.. 산책하기 좋은 봄날... 멀리 가지 않고도 부산 안에서 이렇게 숲속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더군요.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가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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