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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황령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안대교 야경, 로맨틱 야경데이트 명소

by @파란연필@ 2016. 5. 24.

부산으로 떠난 커플여행, 밤에 꼭 올라가봐야 할 곳은?



이제 여름철도 점점 다가오고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중의 하나가 바로 부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교통도 편리하고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곳이기 때문인데요.




1박을 염두에 두고 부산의 밤을 즐길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밤에 가볼만한 곳... 황령산 전망대를 추천드려 봅니다.


저같이 이미 부산에 살고 계신 분이거나 자주 올라가신 분들은 조금 식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외지분들이거나, 처음 올라가시는 분이라면, 아마 부산이라는 도시... 그리고 야경에 흠뻑 빠지게 되실거예요.




특히 최근에는 전망대 쉼터 건물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편안하게 부산야경을 즐길 수 있기도 한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망대 쉼터 보다는 왼쪽으로 올라가는 목책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보다 조망이 좋고.... 무엇보다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가 나오기 때문에 이쪽으로 올라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는 최근 며칠사이 부산의 날씨가 맑고 시정이 괜찮아 오랜만에 야경을 찍어볼까.... 하고 올라가게 되었는데요.


매직타임을 맞추기 위해 해가 지기 전.. 조금 일찍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광안대교 오른쪽으로는 황령터널을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광안대교 방향과 도시고속도로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과 만나는


대연램프가 보이게 되는데, 야경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차량궤적을 장노출로 담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시선을 조금 더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또다른 부산의 랜드마크 대교인 부산항 대교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를 한 포인트에서 같이 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요.


바로 황령산 전망대가 그 중의 한 곳이랍니다.







하지(6/21)가 점점 다가옴에 따라 해가 지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게 되고, 매직타임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도시의 불빛들이 하나둘씩 조명을 켜기 시작합니다.





전망대 뒷쪽 편으로는 또다른 부산 시내 (서면 일대) 쪽의 야경을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이곳은 해가 넘어가는 일몰 포인트이기도 해서 일몰과 함께 야경을 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야경은 여기서 보는 것도 좋지만, 서면 쪽은 봉수대까지 올라가셔서 보시는 것이 아마 더 좋을거예요.







다시 광안대교 방면으로 돌아와서... 광안대교 조명이 들어오고 하늘의 푸르스름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매직타임이 되었네요.







이때가 야경을 보기에도... 사진으로 담기에도 가장 이쁜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목조 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있었는데,


야경을 담으로 지난 주 방문을 하니... 전망대 데크를 확장을 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어느 정도 지나면 보다 넓고 전망이 좋은 전망대 데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산의 화려한 밤을 보고 싶으신 분....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부산의 야경을 즐기기 원하신다면,


황령산 전망대를 한번 올라가 보시는건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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