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2016년 축제일정 및 행사기간은?

모래 축제 개막 하루 전날, 행사 준비로 분주한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의 풍경

비가 내린 뒤인데도 불구하고 대기가 깨끗해 지기는커녕...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입니다.

이제 점점 날씨도 더워지고 대기 중의 습도도 높아져 불쾌지수가 점점 올라가는 때이기도 한데요.

이번 주말동안 부산을 여행하시거나 부산에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축제 행사가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해운대 모래축제 인데요.

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해운대의 넓은 백사장에서는 거대한 모래조각 작품이 만들어지고 각종 공연과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

안그래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해운대에서 더욱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올해 모래축제는 5/27일.. 그러니까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 5/30일 월요일까지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행사기간중... 초청가수 및 출연진들도 반가울만한 분들이 많으니 볼거리가 많을 것 같네요.

저는 올해 모래축제가 개막하기 하루 전날인... 어제 잠시 해운대 백사장을 잠시 들렀었는데요.

막바지 행사준비로 아직까지 중장비들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초청가수들과 출연진들을 볼 수 있는 무대까지 이렇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거의 완성이 다 된 모래조각 작품들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아직 완성되지 못한 작품들도 있어

구슬땀을 흘리며 마지막 작업을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규모가 큰 모래조각상 답게 마침 거대한 걸리버 조각도 보이더라구요. ^^

인어공주도 보이고.... 뭔가 만화 주인공 같은 조각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축제의 협찬사 중의 하나인 쌍용자동차에서도 참가를 했는지... 쌍용의 대표차종인 코란도C와 티볼리도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괴워치 조각상...

신밧드의 모험 조각상도 있군요.

평일 낮이라 해변의 백사장이 그래도 좀 한산한 풍경이었지만,

아마 오늘부터 본격적인 축제가 개막이 되면, 많은 분들이 해운대 백사장을 찾을 것 같네요.

내리쬐는 햇빛이 무척 따가우니..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고 해운대 모래축제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