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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6월 국내 부산여행지 추천 (삼락공원, 태종사 수국, 송도해수욕장, UN기념공원)

by @파란연필@ 2016. 6. 10.

6월에 가볼만한 추천 부산여행지 4곳



6월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열흘이 지나고 벌써 1/3이 지나가 버렸네요. 시간 정말 빠릅니다. ㅠ.ㅠ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 6월... 오늘은 6월에 갈만한 부산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1년중 6월은 여행을 다니기에는 그리 좋은 달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장마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고, 궂은 날씨와 함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모처럼 마음먹은 여행을 포기한다면 두고두고 아쉬울겁니다.


그래서 비교적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도 다닐만한 부산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1. 사상 삼락공원 연꽃단지




우선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상 삼락공원 연꽃단지를 한번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봄꽃처럼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꽃들은 이제 더이상 볼 수 없지만,


삼락공원에 가시면 고고한 자태의 수련과 홍련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빗물을 머금고 있는 연꽃의 자태가 아름다워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2. 태종사 수국축제




6월말에 부산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태종대 인근에 자리잡은 태종사에 꼭 한번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바로 이맘때쯤부터 피어나기 시작하는 수국과 함께 수국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태종대는 많이 알고 찾아가는 곳이기는 한데, 근처의 태종사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해마다 수국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대략 장마가 시작하는 시기인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앞서 소개해드린 삼락공원의 연꽃단지와 더불어 오히려 맑은 날 보다는 비가 오는 날 찾아가면 더 운치있고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탐스럽게 열린 형형색색의 수국 산책로는 언제 걸어도 참 이쁘고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3.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송도해수욕장은 얼마전에 포스팅을 한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특히 이곳은 올해 6/1일부터 완전체로 개장한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 때문에 꼭 한번 찾아가 보시라고 추천을 드리는 곳입니다.





아마 바다 위의 산책로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최장 길이로 알고 있는데요.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특히 송도해수욕장은 또 6/1일부터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해수욕장 개장을 한 곳이라


이른 피서도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4. UN 기념공원




6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달이고, 장마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국전쟁이 일어난 달이기도 하고,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묘지가 있던 곳을 지금은 공원화 하여 UN 기념공원으로 만들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전세계에서도 유일하게 UN군의 묘지가 있는 곳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고,


더군다나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묘지공원이긴 하지만, 지금은 조경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조용히 공원 내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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