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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장마철 나들이 가기 좋은 곳, 태종사 수국 군락지

by @파란연필@ 2016. 6. 30.

장마철에 우산 챙기고 떠나는 즐거운 나들이, 태종사 수국축제



한창 이맘때의 장마철에는 날씨도 그다지 좋지 않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어디 나들이 나가기가 참 애매한 시기입니다.


아무래도 비가 내리고 하면 야외활동 하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저처럼 비오는 날씨 때문에 계속 실내에만 있기에는 답답하신 분들이 아마 많이들 계실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비오는 날에도 가볼만한 부산여행지.. 아니 오히려 비오는 날이 더욱 분위기 좋은 여행지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바로 비오는 날에는 우산 하나 챙겨들고 부산 태종사 수국 군락지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창 이맘때쯤 피어나는 예쁜 수국들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이번주 일요일 (7/3) 까지 수국축제 기간이기도 하니


꽃이 떨어지기전에 한번 찾아가시면 좋을 듯 싶네요.





저역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태종사 수국을 보러 잠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탐스런 수국들이 많이 피어있는 모습이더라구요.







태종사 수국축제가 올해로 11회째이기도 하고 그동안 이곳의 수국 군락지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서인지


찾는 분들이 이제 꽤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평일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국을 보러 온 것 같았습니다.









저는 비가 살짝 그쳤을 때 방문을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때에 오시면 빗물을 머금고 있는


생기있는 수국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더구나 태종사가 자리한 곳은 태종대 바로 옆쪽 바닷가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한 산속에 있는 곳이기도 해서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면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모습 때문에 수국이 피어나는 꽃길은 비내리는 날에 오면


안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저는 이 수국을 산수국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동글동글한 수국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색다른 모습의 수국도 볼 수 있어요.







모처럼 부산여행을 오셨거나 나들이 계획을 세웠는데, 비가 내려서 실망을 하시는 분들...


실망하시지 마시고 태종사 수국 군락지를 한번 찾아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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