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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여행용품

DSLR 카메라 가방 숄더백 추천,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 해외직구 후기

by @파란연필@ 2016. 7. 13.

야외 출사시 가볍게 메고 다닐만한 카메라 숄더백, 크로스백 추천, Lowepro 패스포트 슬링백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DSLR 카메라와 왠만한 렌즈 2~3개 정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야외 출사 나갈때 항상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카메라 가방일 것입니다.




저는 장비들이 좀 많은 편이라 그동안 백팩 형태로 된 카메라 가방을 주로 사용해 왔는데요.


장비를 바리바리 싸들고 나갈 때는 수납력이 좋은 백팩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그냥 바디하나에 렌즈 1~2개 정도 챙겨서 가볍게 출사를 나갈 때에는 백팩이 많이 거추장 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숄더백을 하나 알아봐야겠다 싶어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꽤 저렴한 가격으로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백이라는


숄더백 겸 크로스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가방이 있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내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에서도 정식 수입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리 급한 물건이 아니었기에 국내 쇼핑몰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느긋하게 배송을 받아도 되는 알리에서 주문을 했답니다.


역시 알리 주문은 주문을 한 뒤.. 잊고 있으면 언젠가는 도착을 한다는.. ^^;;





포장지를 뜯으면 다시 내부에 로우프로 비닐백으로 포장되어 있는 가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국내 쇼핑몰에서는 대략 4~5만원 정도... 알리에서는 20불 정도 하더라구요... ^^


물론 짝퉁일 확률이 높습니다만, 박음질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방의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각이 잡혀있는 일반적인 카메라 가방은 아니구요.


약간 봇짐같은 느낌이 나는 크로스로도 멜 수 있는 슬링백의 느낌이 납니다.



사실 제가 이런 형태의 가방을 구입한 이유는 나중에 해외여행을 가게 될 때 백팩은 당연히 메고 갈 것이지만,


내부 파티션과 가방 자체가 쉽게 접힐 수 있는 재질로 되어 있어 캐리어 안에 접어서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이예요.


현지에 가서도 가볍게 바깥으로 나갈 때 아주 유용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택 안쪽을 열어보면 실제 DSLR 카메라가 어떤 식으로 수납이 되는지 잘 안내하고 있더군요.





사각 모양의 가방이 아니라서 내부에는 파티션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홀쭉한 모습입니다.


오른편에 파티션이 하나 있구요.. 왼편으로는 그냥 비어있는 공간으로 카메라 말고 일반적인 물품들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 파티션에는 일반적으로 표준줌을 마운트 한 중급기 보급기 바디 하나와 표준줌 렌즈 하나 정도 더 들어갈 수 있을 정도구요.


다만, 세로그립이 달린 바디나 세로그립 일체형인 플래그쉽 바디는 렌즈를 마운트 한채로 수납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스마트폰이나 간단한 열쇠고리 같은걸 넣어둘 수 있는 주머니가 2개가 있습니다.


저는 명함지갑을 넣어두기로 했네요.





바깥쪽에는 사이드 포켓이 커다랗게 달려있어 물통이나 우산 같은 것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방 바깥쪽에도 앞뒤로 포켓 수납공간이 있는데요. 다만, 지퍼가 달려있는게 아닌 그냥 오픈된 형식이므로


지갑 같은 중요물품 보다는 휴지나 물티슈, 렌즈캡 같은걸 넣어두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숄더백이나 크로스백 같은 경우... 가방 무게를 한쪽 어깨가 다 부담을 해야 하기에 어깨가 편안해야 하는데,


그래도 카메라 가방인지라 어깨끈에는 두툼한 패드가 같이 장착되어 있어 착용감이 한결 낫더군요.





사이드 포켓 반대쪽에는 확장 지퍼가 달려있어 넣어야 할 물건들이 많을 때에는 지퍼를 열고 이렇게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의 경우.. 파티션이 비어 있는 공간에 별도의 파티션을 하나 더 넣어서 다니기 위해 확장지퍼는 열어둔 채로 사용을 하고 있구요.


오렌지색 파티션은 호루스벤누에서 나온 파티션으로 사이즈별로 별도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기존의 빨간색 파티션에는 카메라 악세사리들... (배터리, 블로우, 릴리즈 케이블, 필터 등등)과 지갑을 보관하구요.


왼쪽의 오렌지색 파티션 (별도 구입)에는 한쪽에는 6D에 24-70 (형아계륵)을 마운트 한채로 넣고


오른쪽에는 애기백통 (70-200 F4)을 수납하니 빡빡하게 딱 맞는 것 같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신계륵 정도의 렌즈를 마운트 한채로는 지퍼가 안 잠길 것 같구요... 백통 역시 엄마백통이나 아빠백통은 힘들듯 합니다)





위의 장비들을 다 수납하고 한쪽 어깨에 메어 보았을 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크로스로 메었을 떄의 모습은 이렇네요.


암튼..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가볍게 출사를 나갈 때에는 적당한 사이즈의 가방일 것 같습니다.


특히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는 유럽에서는 백팩 보다는 크로스백이 도난방지에 좋다고 하는데,


특히 지퍼가 바로 몸앞에 붙어 있어 아주 유용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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