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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서해안 여름축제 휴가지 가볼만한 곳,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조각 축제

by @파란연필@ 2016. 8. 1.

머드축제는 끝났다. 이제는 모래축제 즐기러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 한번 가볼까?



8월이 시작되면서도 여전히 불볕더위는 사람을 녹초로 만들만큼 기운을 빠지게 하고 있는데요.


이럴때일수록 퍼지지 말고 이열치열 여름을 즐겨보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서해안에서도 해마다 여름이 되면 각 지자체에서 시원한 축제소식이 여기저기 들리는데,


대표적인 보령 머드축제는 지난 7/24일부로 끝이 났지만, 이제 태안에서는 신두리 일대에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머드축제가 끝이 났다고 아쉬워 하시는 분들... 뒤늦게 서해안 쪽으로 피서계획을 잡으시는 분들은


신두리 해안사구와 신두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한번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신두리 모래축제는 정식명칭이 태안 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로 정해져 있구요.


올해는 이번주 주말인 8/6(토)과 8/7(일) 이틀동안 신두리 해안사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주 모래축제가 열리기 전.... 잠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쪽을 들러 보았는데요.


매번 겨울철에만 가보다가 여름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살짝(?) 더운 날씨이긴 했지만....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고... 무엇보다 사막의 느낌(?)을 간접으로나마 체험을 할 수 있어


또 색다른 기분이더라구요. 근데 좀 덥기는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어느 정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챙 넓은 모자나 선크림을 잔뜩 바르고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물통은 반드시 준비하시길...





더운 여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구 쪽을 탐방하며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특히 초입 부분에서 만난 커플.... 더운 날씨인데도 옷도 맞춰입고 사구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모습이 이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모래조각 축제가 시작되면 모래조각 작품은 신두리 해수욕장 일대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해안사구 쪽과 해수욕장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해수욕장 입구에도 모래조각 페스티벌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매번 해운대나 송정같은 부산 쪽의 바닷가만 보다가 서해안 바닷가를 보니 뭔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







그래도 시원한 갯벌이 펼쳐져 있는 이러한 모습이 또 서해안 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믈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는 이렇게 해변가가 대부분 갯벌로 변해버리는지라 트랙터 같은 장비들도 심심찮게 보이네요.





이번 모래축제의 주제는 바람의 언덕, 모래의 향연이라는 내용으로 열리게 되구요.


특히 첫날인 8/6일에는 일반인이나 가족팀들이 미리 신청을 해서 진행하는 모래조각 경연대회도 열린다고 하니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신청 접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가비는 무료 !!)


특히 대상을 받게 되면 3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고 하니... 


이런 쪽에 관심이 있거나 소질 있으신 분은 얼른 신청을 해보시길~ ㅎㅎ







(사진제공 : 태안군청)


이건 아마 작년에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했을 당시의 사진들인데요. 모래조각품의 수준도 예사롭지가 않네요. ^^





또한 둘째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을 포함해 여태껏 해안사구를 여러번 가보았는데요.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걷기 좋은 길로 되어 있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걷기대회 역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순금반지를 비롯해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준다고 하니 축제도 즐기고 피서도 즐기고... 상품까지 챙기고...


일석삼조의 여름휴가를 보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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