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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태안 청산수목원, 연꽃이 있어 여름에도 가볼만한 볼거리 많은 수목원 (그린리치 팜)

by @파란연필@ 2016. 8. 2.

태안 연꽃축제가 한창인 여름에도 볼거리 가득한 청산수목원



연일 불볕더위와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가는 때이네요. -.-;;


이럴때일수록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여기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며...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태안에 위치한 청산수목원 (태안 그린리치팜) 입니다.


날도 더워 죽겠는데, 무슨 수목원 나들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곳 청산수목원은 다른 곳과는 달리 수목원 부지가 상당히 넓은 편에 속하는데,




그중에서 부지의 반 정도를 아예 수생식물원 전용단지로 만들어서 연꽃단지가 굉장히 넓고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을 구경하러 가시기에는 아주 좋은 수목원이라 소개를 해드릴까 해요. ^^




현재는 태안 '그린리치 팜'으로 이름이 바뀌기도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청산수목원 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고


연꽃이 많아 연꽃수목원으로 불리기도 한다는군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수목원이 시작되는데, 안내판을 미리 잘보구 움직이시는게 좋아요.


수목원 부지가 워낙 넓어서인데,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은 수목원단지, 왼쪼은 수생식물원 단지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여름이라 수목원을 산책한다는 것이 좀 힘들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어


쉬엄쉬엄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곳곳에 쉼터가 많이 있어 힘드신 분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걸으셔도 됩니다.







산책로를 조금 걸어들어가다보니 이렇게 넓은 연꽃단지가 바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연못이 여기저기 있던데, 생각보다 연꽃단지가 상당히 넓었습니다.









여태껏 부산의 삼락공원에서만 연꽃을 담아 왔었는데, 여기는 정말 규모가 커서 그런지 연꽃 종류도 참 많은 것 같더군요.


차례대로 홍련, 백련, 수련을 담아 봤습니다. ^^







여름햇빛을 강하게 받아서 그런지 햇살에 연꽃잎이 투명하게 보이는 모습이 참 고와 보였습니다.





연못 중간중간마다 저렇게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으니 햇빛이 뜨거울 땐 잠시 햇빛을 피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날 너무 오랫동안 햇빛을 받고 있으면 아무래도 힘드니까요.





일주문과 함께 연꽃을 같이 배경에 넣고 담아본 풍경입니다. ^^





연꽃도 꽤나 가까운 곳에 피어 있어서 굳이 망원렌즈가 없더라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연꽃을 촬영할 수 있어


연꽃촬영을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아주 좋은 출사지가 될 것이라 생각되더군요.









제가 방문했던 날도 무척이나 더운 날씨이긴 했지만, 연못 곳곳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가


잠시나마 시원한 기분을 가지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연꽃단지가 있다 해도 그래도 수목원이라 그런지 나무들도 조경시설이 무척 잘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날씨는 덥고 여름철이라 저는 연꽃단지 위주의 수생식물원 쪽만 구경하고 나왔는데요.


체력이 좋으시거나 굳이 여름철이 아닌 다른 계절에 찾으신다면... 산책로도 걸어보시면서 수생식물원이 아닌 수목원 쪽 전체를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해 태안 연꽃축제는 8월말까지 이곳 청산수목원 (그린리치팜)에서 계속 된다고 하니 연꽃 보러 가실 분들은


이곳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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