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트리컨셉이 바뀌어 사진찍으러 가기 좋은 겨울철 부산 여행지



지금 시국이 매우 어수선한 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말은 연말.... 거리마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부산 광복동에서도 며칠 전부터 대형 트리와 함께 트리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로 벌써 8번째를 맞는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는 지하철 남포동 7번 출구인 광복동 입구에서부터 부평동 입구까지...


갖가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조명들과 함께 광복로 교차로 쪽에는 거대한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역시 주말을 맞아 광복동 거리를 한번 나가보게 되었는데요.


해마다 조금씩 트리모양이 바뀌고 있어 작년에 봤었던 트리축제랑 또다른 느낌과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더라구요.







롯데백화점 광복점 길건너 맞은편 광복로 입구에서부터 트리조명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조명을 배경으로 셀카를 비롯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







광복로 입구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함께 길 안쪽으로는 보다 더 화려한 트리조명들이 장식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우선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형 트리와 함께 광복동 거리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보게 되었는데요.


아직은 시국도 시국이고 작년보다는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숫자가 조금 줄어든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한껏 올라온 모습이더군요.







작년엔 원뿔모양의 트리였었는데, 올해는 6단 케익모양의 트리로 제작된 것 같았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임랩스 영상을 같이 담아보기도 했는데, 영상은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을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사람들과 함께 섞여 거대한 트리의 모습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트리축제 기간 중에는 이렇게 거리 곳곳에 길거리 화가들이 자리를 잡고 캐리커쳐나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는데요.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화가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아웃포커싱이 잘되는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렌즈 앞에 간단하게 보케필터를 만들어


트리 조명들을 담으면 원하는 보케의 모양대로 불빛들을 담을 수 있어서 정말 이쁘답니다.







보케필터를 만드는 방법은 마분지 같은 것을 이용해서 매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아마 검색하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을 듯.. ^^


저는 별모양의 보케필터를 찍어보니 갖가지 별모양의 보케가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대형트리 밑으로 공간이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 위로 올려다 보며 트리를 찍은 모습.. 그리고 별빛보케~ ^^





거리의 나뭇가지에 달린 조명도 별빛보케를 이용해서 찍으니 마치 작은별이 달려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만약 커플끼리 이곳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미리 보케필터를 만들어 여자친구를 예쁘게 찍어주면 무척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찍어줄 여친이 없어서.... ㅠ.ㅠ













이번엔 보케필터를 바꿔 눈 결정 모양을 한 필터로 찍어보게 되었는데요.


겨울 분위기에 맞춰 눈 모양의 보케로 담아보니 또 색다른 모습입니다.





(2016 부산 광복동 트리문화축제 타임랩스 영상, 오른쪽 하단 설정버튼에서 1080p로 선택하시면 보다 고화질 감상이 가능합니다)


암튼... 이번 광복동 트리문화축제는 내년 1/8일까지 진행이 된다고 하니 이 기간에 부산을 여행하시거나


부산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셔서 예쁜 사진 많이 많이 남기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