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아름다운 부산 야경, 영도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의 야경과 일몰



지난 한주는 날씨는 그리 춥진 않았지만, 그 덕분인지(?) 대기 중의 미세먼지로 인해 시정이 안좋아져


야경사진 찍기 좋아하는 제가 야경사진을 찍어본지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전에 찍어놓았던 야경사진들을 정리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보고 있기는 한데요.


지난 연말... 잠깐 잠깐 추운 날씨 속에 시정이 좋았을 무렵... 담아뒀던 부산의 야경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야경은 영도 봉래동 인근 상가 옥상에서 바라본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그리고 서쪽의 산복도로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 풍경을 같이 담게 된 풍경인데요.





영도에서 야경을 담는다고 하면, 대개 봉래산 정상까지 올라가거나 불로초 공원 등을 이전에 소개해드린 적은 있습니다만,


오늘은 봉래산 정상이 아니라 봉래산 중턱(?)에 자리잡은 어느 상가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이곳은 부산항대교와 부산항 인근 쪽이 그나마 조금 낮고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가까이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멀리 부산항대교의 주탑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곧 다가올 매직타임을 기다려 봅니다.





바로 아래쪽으로는 한때 제가 몸담아 일을 했던 한진중공업 조선소 야드가 바로 보이기도 한데요.


요즘 조선경기가 불황이라 조금 썰렁한 느낌마저 드는 풍경이네요.







시선을 조금 왼쪽으로 돌려보면 부산의 구도심 중앙동과 남포동 방면이 나오게 됩니다.


저멀리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가 상징적으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이네요.







시간이 어느덧 흘러 매직타임이 시작되고, 부산항대교의 조명과 한진중공업의 크레인 조명이 환하게 빛나기 시작하더군요.





그 시각... 좀 더 왼쪽편으로는 가까이로는 영도의 산복도로와 함께 멀리로는 서구의 산복도로 마을 너머로 해가 지는 일몰이 시작됩니다.


마침 이날의 하늘색이 너무나 예뻐 일몰도 기대가 되던 날이더라구요.







영도의 산복도로 마을과 멀리 보이는 서구의 산복도로 마을이 겹쳐서 보이는 장면....


그리고 중간의 뱀처럼 길다란 모습의 구조물은 부산항대교의 접속 고가도로의 모습이랍니다.







예상대로 해가 떨어질수록 서쪽의 하늘빛은 점점 더 푸르게.. 그리고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겨울이라 해가 넘어가는 속도가 빨라 추운 날씨 속에 한 타임이라도 놓칠세라 셔터를 계속 눌러대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오랜만에 보게 되는 산복도로 너머 해가지는 일몰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