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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친퀘테레 숙소 추천,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 라스페치아 역 앞 마리호텔 (Mary Hotel)

by @파란연필@ 2017. 1. 20.

친퀘테레에서 숙박을 한다면 라스페치아 역과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추천하는 이유



친퀘테레의 5개 마을은 아시다시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관광객들이 많이들 찾아오는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 숙박비라든지 물가가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그나마 저렴한 호스텔 형태의 숙박업소는 찾기가 조금 힘들구요 (물론 한인민박은 아예 없습니다)


호텔 위주의 숙소 밖에 없어서 주로 가격이 비싼 호텔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이곳 숙소를 알아볼 때 세번째 마을인 마나롤라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마나롤라의 한 호텔을 예약했다가


나중에 라스페치아 역 부근의 호텔로 다시 예약을 바꿨답니다.


그 이유는 라스페치아를 제외하고 마나롤라를 포함한 5개 마을의 경우... 대부분 언덕과 절벽 위에 숙소가 있어


역에서부터 거리가 떨어진 곳이 많고 게다가 오르막 길이 많아 캐리어를 끌고 가기가 힘이 들 것 같았구요.


무엇보다 5개 마을 안에 있는 숙소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나마 라스페치아 쪽은 역과 가까운 곳에 저렴한 호텔들이 많아 이곳으로 예약을 바꾸게 되었는데,


어차피 친퀘테레 패스(카드)가 있기 때문에 기차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비 걱정은 없었거든요.





코르닐리아와 리오마조레를 둘러본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다시 라스페치아 역으로 돌아왔을 때입니다.


라스페치아 역은 친퀘테레 5개 마을을 둘러보기 위한 거점역이기 때문에 언제나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지요.





라스페치아 역 광장의 모습입니다. 빨간색 인간탑처럼 생긴 조형물이 인상적인 곳이었네요.





(▲ 호텔 제공 사진)


제가 라스페치아에서 예약한 호텔은 바로 역 맞은편에 위치한 마리호텔 (MARY HOTEL) 이었습니다.


역을 등지고 빨간 조형물 너머러 바로 보이는 노란색 건물이었는데요.


역 광장 있는 곳이 조금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이 유리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도로가 쪽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길 건너편에 바로 이렇게 마리호텔이 보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역광장에서 계단만 내려오면 바로 호텔이 보이니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 셈이지요.





참고로 예약은 요즘 호텔예약사이트나 예약어플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쉽게 예약이 가능한데요.


호텔스닷컴 [바로가기] 사이트를 통해 조회를 해보면 보통 1박에 6~8만원 정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름난 관광지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요.


실제 변경하기 전 마나롤라 호텔 숙박비는 거의 10만원 가까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왼쪽 담장 있는 곳이 바로 라스페치아 역 광장이 있는 곳이구요. 오른쪽이 마리호텔 간판이 있는 모습이네요.







전 어차피 혼자 묵을거라 가장 저렴한 싱글룸을 선택해 하룻밤 묵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호텔이다보니 민박집 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편하게 묵을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져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하는데에도 문제 없었네요.





욕실도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구요. 뜨거운 물도 잘 나왔습니다.


이날 코르닐리아에서 비를 많이 맞았던 것 같았는데, 저녁에 자기 전 뜨거운 물로 샤워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 호텔 제공 사진)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식도 포함되어 있는데, 고급스런 레스토랑 같은 메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침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식단이 제공되더군요.


특히 이태리라서 그런지 커피는 정말 맛있었다는... ^^



암튼... 친퀘테레에서 하루이틀 정도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물론 경치좋은 마을 안에서 분위기 있게


하룻밤 묵으며 보내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가성비 여행을 즐기시거나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하신다면, 마을 안 보다는 라스페치아 역 부근의 호텔에서


숙소를 정하고 동선을 짜신다면 매우 편리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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