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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저가항공 예약 및 탑승시 주의사항,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TIP

by @파란연필@ 2017. 3. 16.

미리 알고 타면 도움이 되는 저가항공 기본 상식



여행수요의 증가와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및 해외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그동안 10여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국내의 저가항공사들도 꾸준히 양적 질적 성장을 해오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저가항공사는 크게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6개 항공사가 운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몇몇 항공사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더 생겨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이 생기면서 여행자들의 항공권 티켓 구입 성향도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요.


물론 저조차도 여행계획이 있을 땐 항공권을 검색하기 위해선 일단 가격이 저렴한 저가항공사의 티켓을 알아보곤 했습니다.


실제로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하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저가항공을 이용하다보면, 간혹 크고 작은 트러블이나 문제점, 혹은 불편한 점을 겪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Full Carrier Serivce (FSC)를 하는 대형항공사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비교하시는 분들도 많고 해서


지금부터 저가항공을 타게 될 때에 미리 확인하고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1. 취소 환불규정을 꼼꼼히 살펴보기



무엇보다 저가항공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들은 '저가'라는 이름 그대로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들이 많은 편인데요.


저렴한 가격만 보고 덜컥 구입했다가 혹여나 여행일정에 문제가 생겨 취소나 일정변경이 되지 않는 낭패를 겪을수도 있습니다.


취소자체가 되지 않는 항공권들도 부지기수고 단순한 일정변경이 된다 하더라도


수수료가 엄청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  국내 저가항공사는 아니지만,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 항공 다낭~호치민 구간을 예약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가 되어 갈 수 없게 되었는데,


비교적 저렴한 1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왕복 티켓을 구입했지만, 취소규정이 환불은 되지 않는다... 여서


결국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네요... ㅠ.ㅠ 


미리 알고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아깝더라구요.




2. 수하물 허용 중량 및 초과요금, 기내반입 수하물 개수 확인하기



일반 대형항공사의 경우 노선에 상관없이 대부분 넉넉한 기내반입 화물개수와 수하물 중량을 허용하고 있구요.


혹은 수하물 중량이 살짝 초과된다 하더라도 가끔은 눈감아주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저가항공은 초과중량에 대해서는 칼같이 추가요금을 산정하고 때로는 추가요금이 상당히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에 일본 오키나와 쪽을 여행하려고 항공권을 알아보던 중... 일본의 저가항공인 피치항공에서


경유지만 아주 저렴한 금액의 티켓이 나온 것을 보고 예약하려고 했으나, 제가 보던 금액은 수하물이 빠진 금액이더라구요.


결국 수하물 추가 요금을 더해보니 실상은 국내 직항으로 가는 저가항공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티켓 구입을 포기했던 사실이 기억납니다.


 따라서 혹시 가지고 가는 짐이 많거나 수하물이 있을 때에는 미리 꼭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3. 별별 사소한 것에도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저가항공



우리나라 국적의 저가항공사들은 그나마 조금 덜 한 편이지만, 외국의 저가항공사들을 보면


기내에서 기내식은 물론 생수나 쥬스 역시 일정 비용을 지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기내식 까지는 그냥 주는 항공사가 많이 있어서 다행입니다만,


외국의 저가항공사들을 탑승하게 될 때에는 특히 비행시간이 조금 길다 싶으면,


미리 식사를 하시거나 아니면 기내식 및 음료는 추가비용이 반드시 발생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베개나 담요같은 것들도 대여는 되지 않고 직접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고 계셔요.




4. 탑승게이트 위치 확인 및 환승시간은 반드시 여유를 가지고 탑승할 것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속부터 탑승까지 동선이 매우 짧은


여객터미널 내에 대부분 탑승게이트가 위치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저가항공사들을 비롯한 외항사들은 셔틀을 타고 가야 하는 탑승동 쪽에 게이트가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탑승수속을 할 때에도 미리 공항에 여유있게 도착을 해서 수속을 밟는 것이 좋구요.


만약 저가항공편으로 환승을 하게 된다면 역시 환승시간을 넉넉히 두고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항공 연결편의 부족으로 인한 지연에 항상 대비하세요



지난해였던가요? 제주도의 폭설 때문에 결항으로 인한 항공대란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나마 대형항공사들은 예비항공기와 연결편의 숫자가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고 대기자들에 대한 연락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대기자 순번대로 차근차근 탑승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만,


저가항공사들은 아무래도 제한된 항공기 숫자와 인력 때문에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의 부재로 대기자 순번 역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저가항공 특성상 이런 부분들은 아무래도 대형항공사의 시스템 보다는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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