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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VIEW

DJI 매빅프로 콤보 드론 중고 구입 후기, 여행용 드론으로는 완벽한 휴대성과 화질

by @파란연필@ 2017. 8. 31.

화질과 휴대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행용 최고의 촬영 센서형 드론, MAVIC PRO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촬영용 드론을 고민 끝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


바로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드론 커뮤티니에서 핫~하면서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매빅프로 제품이예요.




지난 봄부터 드론.. 드론... 노래를 부르다가 이제서야 겨우 손에 넣게 된 저의 첫 드론은 바로 매빅(MAVIC) 인데요.


원래는 큰 마음 먹고 새제품으로 구입을 하려다가 갑자기 치과치료를 받게 되면서 (임플란트)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경비를 아끼고자 카메라처럼 드론도 중고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여튼... 판매자를 잘 만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직거래로 구입을 하면서 드론에 생소했던 저에게


이것저것 드론 조작법과 유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신 덕분에 쉽게 첫 비행을 할 수 있었네요.





중고로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박스 구성품은 제대로 갖춰진 모습입니다. ^^


원래 매빅은 드론 단품세트와 각종 악세사리가 포함된 플라이모어 콤보세트 두가지 옵션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단품세트는 배터리가 하나 밖에 되질 않기 때문에 기왕이면 배터리가 3개인 콤보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중고로 구입하면 좋은 점.... 저렴한 가격에다 생각치도 못한 추가 악세사리까지 같이 얻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오른쪽의 미니 가방은 원래 콤보세트에 포함된 구성이긴 하지만, 왼쪽의 하드쉘 백팩은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중고가격에 모두 포함된 것들이라 쉽게 얻을 수 있었네요.





하드쉘 백팩에는 이렇게 매빅 본체와 조종기.. 그리고 배터리가 각각 수납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외에 충전기라든지 별도의 악세라리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일반적인 드론과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렇게 다리가 접혀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무척이나 좋다는 점입니다.





아래쪽으로도 다리가 두 개씩 접혀있는 상태이며, 짐벌 보호커버는 원래 새제품은 투명 커버로 되어 있지만,


저는 짐벌 고정 클립과 커버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을 별도로 구입해서 이렇게 덮어 놓았습니다.





다리를 펼치면 이런 모습이 되구요. 프로펠러를 탈착한 상태에서는 모터 보호를 위해 모터 보호캡도 별도로 구입해서 씌워놓은 상태입니다.





프로펠러는 한세트에 4개씩.... 그리고 여분의 프롭도 한세트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로펠러는 2개씩.... 끼우는 곳과 체결방향이 서로 다르므로 잘 확인하여 장착하시면 되구요.


프로펠러까지 장착을 하고 나니 마치 한 마리의 거대한 벌레(?)처럼 생긴 모습이 되어 버렸네요. ^^;;





아래쪽 배가 있는 부분은 하향 비젼센서가 있어 바닥의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방에는 카메라와 짐벌이 장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카메라의 사양은 센서크기가 일반 콤팩트 카메라 정도의 사양이 되는데요. 그래도 나름 4K 30p 까지 촬영이 가능하구요.


사진 역시 RAW 촬영이 가능해 이미지 편집이 훨씬 수훨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짐벌도 3축으로 작동되는지라 하늘에서 매우 부드러운 영상촬영이 가능하답니다.







멋지게 자리잡은 매빅 프로의 늠름한 모습 !!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라 그런지 조종기 역시 다른 팬텀 시리즈나 인스파이어 시리즈 보다 훨씬 작습니다.


스마트폰을 아래에 거치시키고 스틱으로 조종을 하면 되지요.





조종기 케이블에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거치를 시킨 후.... Dji GO 4 어플을 설치해서 연결을 시키면


이렇게 기체와 연결이 되어 비행준비가 되는 것이지요.


처음 구매를 했다면, 비행 전... 반드시 펌웨어 업데이트와 각종 캘리브레이션을 미리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GPS가 달린 센서형 드론은 실내에서는 GPS 신호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조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테스트 비행은 반드시 실내가 아닌 탁 트인 야외에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비행은 하지 않고 전원만 켠 상태로 조종기와 스마트폰.. 그리고 기체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전방을 가리키는 빨간색 LED가 앞다리 쪽에 들어오게 되구요. 배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네요.





배터리 스펙상으로는 1개당 대략 27분 정도 비행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 비행시간은 바람과 고도 등의 영향으로 20분 정도라 보시면 되겠네요.


그래서 콤보셋으로 3개를 들고 다니면 평균 1시간 정도 비행 및 촬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드론을 구입하기 전... 어떤 드론을 구입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휴대성은 별로지만 화질과 비행성능이 발군인 팬텀 시리즈로 갈 것이냐... 


아니면 화질과 비행성능은 조금 아쉽지만 매빅보다 더 작고 휴대성이 좋은 스파크로 갈 것이냐... 했는데,


결국은 중간의 타협점을 찾아... 화질과 비행성능도 어느 정도 충족이 되고 접이식이라 휴대성도 좋은 매빅으로 수렴이 되더라구요.



보시다시피 매빅 전용 크로스백에는 이렇게 접어서 기체와 조종기... 그리고 앞쪽엔 나머지 배터리 2개 모두 수납이 가능해서


앞으로 여행을 다닐 때 카메라와 함께 같이 휴대하며 다니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여행지에서 새로운 구도의 사진과 영상으로 더 멋진 포스팅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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