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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VIEW

[Mavic 매빅 드론 촬영] 밀양 감물리 다랑이논이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

by @파란연필@ 2017. 10. 25.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밀양 단장면 감물리 다락논의 황금 들판



10월 중순이 지나는 시기인데도 아직 한낮에는 살짝 더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밀만큼 점점 쌀쌀한 날씨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네 가을 들판도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초록빛에서 점점 황금빛으로 물이 들어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제가 사는 부산 가까이에서 다랑이논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밀양 감물리 다락논인데 이곳도 벌써 가을이 찾아왔더라구요.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그냥 카메라만 들고 가서 낮은 포인트에서 다락논의 풍경을 담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 드론을 구입하고 나니 같은 곳이라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구도로 다락논의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누렇게 익어가는 감물리의 황금들판을 보다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사실 다랭이논이 누렇게 익어가는 시기는 실제 단풍이 물드는 시기보다는 훨씬 빨라서 이곳도 벌써 벼들이 누렇게 익어 있기도 하고


곳곳에는 이미 추수가 끝난 논도 많이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다랑이논은 이렇게 하늘에서 정면으로 내려다 보는 샷으로 찍으면 더 이쁘게 나오기도 하는데,


아쉽게도 매빅의 화각이 좁은 편이기도 하고 고도제한 150m에 걸려 이 정도가 최선인 구도입니다.


조금 더 높이 올리면 더 시원하고 멋진 다랑이논의 풍경을 볼 수 있을텐데 아쉽더군요.





그래서 그냥 비스듬히 다시 카메라를 올려서 이런 식으로 구도를 잡으며 촬영을 해 나갔습니다.





감물리 다랑이논이 아래에서 볼 때에는 다른 유명한 곳들보다는 규모도 작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는 한데,


이렇게 드론을 띄워서 하늘에서 보니 생각보다 황금들판이 멋지고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사진과 함께 영상도 같이 촬영을 해서 영상편집도 해봤습니다.


역시 사진으로만 보는 것 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감물리의 다랑이논 풍경이 실감나고 가을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





유투브로 보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팟 동영상 업도르도 같이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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