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진면목은 바깥이 아닌 내부에 있다?



파리 시내 일일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시테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이었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여러 노트르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성당일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12세기 고딕 건축양식의 걸작으로도 손꼽히는 이곳은 프랑스 대혁명 시절 당시에 사라질 뻔 했으나


뜻밖에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꼽추'가 인기를 끌고 유명해 지면서 사라지지 않고 지금껏 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본격적으로 왕족의 교회로서의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에펠탑과 함께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요즘은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외부 관람 뿐만 아니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는 내부 관람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봤을 땐 그리 큰 규모의 성당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입구 쪽 가까이 다가가니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광각렌즈로도 한 화면에 구도를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있는 각 조각문양들은 나름 그 의미가 다 있다고 가이드분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







노트르담 대성당에 오면 그냥 바깥만 둘러보고 그냥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곳까지 왔으면 내부관람도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바깥보다 내부에 볼거리들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성당 안을 환하게 밝히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장미의 창'이라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가 특히 유명한데요.


단, 4가지의 색으로만 이렇게 화려한 문양과 색감을 내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장미의 창은 총 3개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의 하나예요.





내부에도 조각의 문양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고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날짜를 잘 맞춰서 오면 실제 미사드리는 장면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땐 미사는 열리지 않았네요.


그래도 천장과 함께 바라보니 성당의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내부관람을 모두 마친 후... 다시 바깥으로 나와서 성당 주변을 한바퀴 빙~ 둘러 보았는데요.


한쪽 벽에 이렇게 꼽추 모양의 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성당이 지어질 당시에는 이 조각은 없었지만, 노트르담의 꼽추가 워낙 인기가 많아져서 그 인기에 조각이 덧붙여졌다고 하더군요.











성당을 입구쪽에서 바라보는 뷰와 이렇게 뒷쪽에서 바라보는 뷰가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뒷쪽으로는 공원 쪽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평소 익숙한 모습과는 다른 노트르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 쪽이라 그런지 가을의 여유로운 풍경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저도 시간만 좀 여유로웠다면 벤치에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음악도 들으며 파리의 가을을 좀 더 느껴봤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성당 측면 쪽에는 요한 바로로 2세 교황의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성당 주변을 모두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입구 쪽으로 나와 마지막으로 성당 전체의 모습을 담아 봤어요.


측면에서 광각렌즈로 한껏 넓게 담아보니 그래도 꽉차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부족해 대성당 꼭대기의 전망대는 올라가지 못했는데, 만약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러 가신다면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도 둘러보시고, 전망대까지 올라가셔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