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온종일 둘러봐도 다 못본다는 파리 루브르박물관, 이것들만 보고 오면 성공!!



파리 여행코스 중에서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루브르박물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계 3대 박물관에 들어갈만큼 볼 것들이 많은 곳이기도 해서 파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저 역시 파리 도착 셋째날 아침 일찍부터 루브르박물관을 찾게 되었는데요.


루브르 역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고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긴 곳이어서


일부러 입장시간에 맞춰 일찍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 목, 토, 일요일은 09:00~18:00까지, 수, 금요일은 09:00~21:45까지 입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과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원래 한창 성수기 때에는 지상에 있는 메인 출입구 쪽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나마 빠른 입장을 위해 지하철 역에서 연결되는 지하 쪽의 입구가 따로 있다고 하지만,


다행히 비성수기 기간이기도 하고, 이른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지상 쪽에서도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루브르박물관 입장료는 입장가능한 티켓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18세 이상 성인은 17유로, 18세 미만은 무료라고 하는군요.


저는 파리 뮤지엄 패스를 국내에서 미리 구입해 가서 뮤지엄 패스로 별도 티켓 구입 없이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만약 작품별로 세부적인 오디오 가이드가 필요하면 메인 로비에서 오디오가이드 대여도 가능하구요.


한국어로 된 오디오가이드도 있으니 대여해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대여료는 5유로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루브르박물관은 보시다시피 규모가 어마어마한 곳입니다.


전시관 수만 해도 너무 많아서 하루 온종일 둘러봐도 이곳에 있는 작품과 전시물들을 다 못볼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곳에 오게 된다면 방문하기 전.... 봐야 할 전시품 목록을 미리 정해놓고 둘러 보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안그러면 이도 저도 아닌 그냥 다리만 아프고 남는 것도 없게 되는 곳이지요.





다행히도 저는 파리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는 동생 한명이 미술 쪽 관련 전공을 하는 학생이었고


이날 루브르박물관을 같이 가게 되었는데, 말 그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봐야 할 작품들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루브르' 하면 '모나리자'가 생각날 정도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루브르박물관에서는 가장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드농관 여섯번째 방에 위치한 이곳은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작품 앞에 서있는 관람객이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그림의 크기가 작고 전시되어 있는 작품이 진품이 아닌 경우도 많다는 얘기가 있어 그리 큰 감흥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앞쪽은 사람들이 너무 붐벼 앞쪽에서 보시려면 역시나 일찍 가서 한산한 틈을 타서 보는 수 밖에...





이 작품은 '사모트라케의 니케' 라는 조각상 작품인데요.


드농관 2층 계단쪽에 위치하고 있어 모나리자를 보러 올라가는 길에 제가 루브르에서 가장 먼저 본 작품이기도 합니다.


승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니케 조각상은 고대 그리스의 몇 안되는 원본 조각상이기도 한데요.


에게해의 작은 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견된 대리석 파편 조각들을 이어붙여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 드농관 2층에 있는 화려한 그림 중에 눈에 띄는 그림이 있으니 바로 '나폴레옹의 대관식' 작품입니다.


자크 루이 다비드라는 화가가 그린 이 작품은 나폴레옹이 1804년 노트르담 대성당에서의 대관식 장면을 묘사한 그림인데요.


실제 이 작품 크기도 커서 루브르에서는 2번째로 큰 그림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무려 10 x 7 M 라고 하는군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림 작품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라 하면 모나리자가 생각나듯이


조각상들 중에서는 단연 '밀로의 비너스'가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쉴리관 1층에 자리잡고 있는 밀로의 비너스는 앞서 소개한 니케 조각상과 마찬가지로


에게해의 밀로섬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조각상인데요.


여러 비너스 조각상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가졌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도 가끔씩 등장하는 함무라비 법전도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BC 1700년경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이 282개의 판례로 정한 법을 새겨놓은 비석같은 돌인데요.


그 유명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법전이기도 합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작품 말고도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파올로 배르네새의 가나의 결혼식 등


엄청 유명하고 볼 것들이 정말 많이 있는 곳이 바로 루브르 박물관이예요.







그래서 루브르 박물관을 가실 때에는 반드시 시간을 여유롭게 책정하셔서 계획을 잘 세우신 후 가시는 것이 좋구요.


미리 봐야할 작품 목록들을 선정하여 간단한 예습을 하고 가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